안서빈·한채운·박보라 학생과 김순의씨가 2017년 화쟁도서 독후감 공모전 부분별 대상을 수상한다.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 스님)는 11월6일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부분별 대상 4명, 최우수상 4명, 금상 8명, 은상 13명, 동상 50명, 특별상 1명 등 총 80명과 단체상 12곳 등 수상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접수된 작품 총 481편 가운데 초등부 대상은 녹번초 3학년 안서빈, 중등부 대상은 동대부여중 3학년 한채운, 고등부 대상은 동대부여고 2학년 박보라, 일반부 대상은 김순의씨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단체상은 은석초(초등부), 동대부여중(중등부), 송림고·영석고·동대부여고(이상 고등부), 동국대상담센터·1사단 호군전진사·공군사관학교 성무호국사·해군사관학교 진해호국사·수도방위사령부 충정사·3사단 삼불사·육군사관학교 화랑호국사(이상 일반부)가 차지했다.
대학·일반부 기준으로 대상 수장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은 상장과 상금 100만원, 금상은 각각 상장과 상금 7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1월17일 오후 7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독후감 공모전은 9월25일~10월18일 진행됐다. 선정도서는 초등부 ‘강아지똥’(권정생, 길벗어린이) ‘똥장군하고 놀면 안되요?’(원유순, 아이앤북) ‘무기 팔지 마세요!’(위기철, 청년사), 중·고등부 ‘나눔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든 진짜 부자들’(이향안, 현암사) ‘내 이름은 공동체입니다’(장성익, 풀빛) ‘쉽게 읽는 백범일지’(김구, 돌베게), 대학·일반부 ‘담론’(신영복, 돌베게) ‘대담’(도정일, 최재천) ‘비폭력 대화’(마셜B.로젠버그, 한국NVC센터) 등 총 9권이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15호 / 2017년 11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