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500만원과 김치 등
사회복지법인 월정사복지재단이 평창지역의 소외 이웃을 위한 장학금과 김장김치 등을 보시하면서 따스한 온정의 손길을 나누었다.
월정사복지재단(이사장 정념 스님)과 월정사노인요양원(대표 해량 스님)은 11월3일 평창군청(군수 심재국)을 방문해 ‘사랑의 자비 나눔 행복한 겨울나기’ 전달식을 진행했다. 월정사 스님과 불자들은 평창군장학회 장학기금 500만원과 김장김치 500박스(1박스 5kg), 화장지 500박스(1박스 30롤)를 전달하면서 지역 독거노인과 소외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기를 발원했다.
월정사가 보시한 김장김치는 10월31~11월3일 진부농협, 진부로타리클럽, 봉평신도회, 진부청양회, 오대산국립공원, 광명회 등 관내 여러 단체들과 함께 정성을 담아 담근 것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매년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는 월정사복지재단 등에 감사드린다”며 “나눔 문화에 동참하는 아름다운 동행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정사복지재단은 지역 내 소외계층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연탄과 먹을 거리 등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15호 / 2017년 11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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