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이 내년 1월부터 상설전시관 등에 대한 보안검색 실시한다. 최근 유럽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테러에 한국도 안전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해 국가중요시설인 국립중앙박물관에 보안검색 장비를 도입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11월10일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실 두 곳에서 X-Ray검색기, 문형 금속탐지기 등을 이용한 보안검색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며 “보안검색은 모든 박물관 관람객 대상으로 휴대물품 및 인적 검색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보안검색은 11월13일부터 시범 실시되며, 내년 1월2일부터는 상시 운영된다.보안검색은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시행령’에 근거하고 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15호 / 2017년 11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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