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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의 기적으로 양양의 겨울이 따뜻하길”
남수연 기자  |  namsy@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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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3  17: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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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산복지재단은 11월11일 양양군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및 겨울철 저장식품 나눔 활동’을 펼쳤다.

무산복지재단, 11월11일 연탄나눔
학생·주민 봉사자 200여명 동참
저소득 400가구에 라면·쌀·김도
난방용 등유 1만2000L 첫 지원
연말까지 3만2000장 전달 예정

무산복지재단(이사장 금곡 스님)이 학생 및 주민들과 힘을 모아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가졌다. 학생과 주민들은 500원의 기적으로 불리는 ‘연탄 나눔 저금통’을 통해 십시일반 후원에 동참하고 자원봉사자로도 동참, 연탄보다 더 따듯한 이웃의 온기를 전했다.

   
▲ 발대식에는 200여 명이 자원봉사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 무산복지재단은 지금까지 양양군내 생활이 어려운 1098세대에 1억4400만원 상당의 연탄과 겨울철 저장식품을 지원했다.

무산복지재단은 11월11일 양양군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및 겨울철 저장식품 나눔 활동’을 펼쳤다. 양양초등학교 가족봉사단, 양양중고등학교·양양여자중고등학교 학생봉사단, 양양군노인복지관 메아리봉사단 등 자원봉사자 200명은 이날 양양군 현남면 남애마을과 양양읍 일대 저소득 가구에 연탄 100장씩과 10kg 쌀, 라면과 김 각 1상자씩을 전달했다.

무산복지재단은 오는 12월31일까지 양양군 내 저소득층 320가구에 연탄 100장씩 3만2000장, 80가구에 난방유 1만2000L를 포함해 라면·쌀·김 각각 400박스 등 총 4천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배달할 계획이다.

   
▲ 무산복지재단은 오는 12월31일까지 양양군 내 저소득층 320가구에 연탄 100장씩 총 3만2000장, 80가구에 난방유 1만2000L를 포함해 라면·쌀·김 각각 400박스 등 총 4천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배달할 계획이다.

연탄배달에 앞서 양양군노인복지관(관장 우성 스님)에서 열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발대식’이 열렸다. 무산복지재단이사장 금곡 스님을 비롯해 신이선 양양군부군수, 고제철 양양군의회부의장, 이상선 양양중·고등학교장, 김영실 양양여자중·고등학교장, 이진호 낙산요양원 운영위원장, 김택철 양양군자원봉사센터 소장 등과 200여 명이 자원봉사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 자원봉사자들은 지난봄부터 동전을 모아온 연탄 저금통을 모금함에 넣으며 연탄나눔 확대에 힘을 보탰다.

금곡 스님은 “사랑의 연탄 나눔활동은 ‘연탄저금통’ 모금을 통해 양양군민들과 낙산유치원 어린이,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이 동참해 더욱 뜻깊은 나눔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을 부처님같이 모시라는 신흥사 조실 설악무산 큰스님의 뜻에 따라 펼치고 있는 나눔활동이 불씨가 되어 지역 사회에 사랑과 나눔의 온기가 가득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금곡 스님은 “사랑의 연탄 나눔활동은 ‘연탄저금통’ 모금을 통해 양양군민들과 낙산유치원 어린이,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이 동참해 더욱 뜻깊은 나눔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지난봄부터 동전을 모아온 연탄 저금통을 모금함에 넣으며 연탄나눔 확대에 힘을 보탰다. 금곡 스님은 매년 연탄나눔 자원봉사에 동참해온 양양초등학교 이소영·아영 학생의 가족에게 장기자원봉사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표창장을 전달했다.

연탄나눔 자원봉사에 동참한 양양초등학교 4학년 김상준 학생은 “올해가 두 번째 연탄나눔 봉사 동참”이라며 “집에서는 연탄을 사용하지 않지만 이 연탄이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 드린다니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고사리 손으로 조심스럽게 연탄을 옮겼다.

   
▲ 금곡 스님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200명은 이날 양양군 현남면 남애마을과 양양읍 일대 저소득 가구에 연탄 100장씩과 10kg 쌀, 라면과 김 각 1상자씩을 전달했다.

이날 연탄 100장과 쌀, 김 등을 전달받은 남애마을 주민 유복준(82) 할머니는 “한겨울이 되면 연탄걱정이 가장 먼저”라며 “남애마을 양양군에서도 가장 변두리인데 이곳까지 잊지 않고 찾아와 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무산복지재단은 2012년 ‘사랑의 연탄 및 겨울철 저장식품 나눔 사업’을 시작, 학생과 가족봉사단 등 1092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금까지 양양군내 생활이 어려운 1098세대에 1억4400만원 상당의 연탄과 겨울철 저장식품을 지원했다.

양양=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416호 / 2017년 11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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