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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과 10년, 다시 찾고 싶은 복지관으로

  • 교계
  • 입력 2017.11.14 14:32
  • 수정 2017.11.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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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운사복지재단은 고창군사회복지시설 개관 10주년을 맞아 시설 직원들과 종사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전북 고창군사회복지시설(시설장 대원 스님)이 11월3일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와 노인의 날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고창군사회복지시설은 종합사회복지관·노인복지관·노인복지센터로 구성돼 있으며 선운사복지재단이 지난 2007년부터 고창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고창사회복지시설 10주년
11월3일, 선운사복지재단
기념식서 공로상 등 전달
나눔으로 주민 함께 축하

‘함께 10년, 더불어 100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 1부에서는 10년 간 복지관을 위해 애써온 지역주민·강사·직원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선운사복지재단은 김태섭(직원, 과장), 맹현경(직원, 선임 사회복지사), 박석영(강사, 컴퓨터교실), 김혜연(강사, 치매예방프로그램), 김소영(공무원, 고창군청)씨에게 공로상을 전달했으며 고창군수는 오일태(노인권익증진대표), 김봉애(다도문화자원봉사단)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고창군의장 감사패는 김경정(직원, 선임사회복지사), 김미옥(강사, 생활체조)씨가 수상했다.

2부 행사는 5080밴드, 동백꽃 생활체조, 라인댄스, 복지관 이용자 작품발표회 및 어울림마당 등 복지시설 10주년을 함께 축하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로 꾸며졌다.

복지관 내 게이트볼장에는 복지관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렸고 복지관 앞마당에는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천연비누만들기, 네일아트, 이미용서비스, 의료부스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설치됐다. 이날 복지관을 찾은 방문객들에게는 점심 식사와 떡이 무료로 제공됐다.

선운기초푸드뱅크와 고창푸드마켓에서는 기부식품나눔행사 부스를 마련해 행사장을 방문한 100명의 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에게 10여 종류의 선물 꾸러미를 전달, 복지관 1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시설장 대원 스님은 “지난 10년 동안 고창군사회복지시설이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지역주민 및 이용고객, 후원자,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복지서비스 실천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우정 고창군수도 “고창군사회복지시설이 지역 복지의 중심을 담당하는 센터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운영해 준 시설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내년에는 본관 프로그램실 리모델링과 식당 증축, 셔틀버스 추가 구입 등 주민들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사회복지시설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사랑과 즐거움이 있는 다시 찾고 싶은 복지관’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실현을 위한 행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boori13@hanmail.net


[1415호 / 2017년 11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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