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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가을 불태우는 문수사 단풍

  • 교계
  • 입력 2017.11.15 15:44
  • 수정 2017.11.16 17:54
  • 댓글 0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400년 수령 애기단풍
500여 그루 절정 달해

고창군 고수면 문수사(주지 태효 스님)의 애기단풍나무숲(천연기념물 제463호)이 절정으로 물들어 마지막 가을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돼있는 문수사 애기단풍나무숲은 일주문부터 문수사 입구까지 약 80m 구간이다. 수령 100년에서 400년 된 애기단풍나무 50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다.

 

색색으로 물든 단풍은 완만한 곡선을 이루는 문수사 주변 산세와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발돋움 하고 있다. 고창군도 최근 몇 년 새 문수사 방문객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승용차 100여대 동시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과 화장실을 신축,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고창 문수사 주지 태효 스님은 “애기단풍나무숲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은 문수사가 유일하다”며 “늦가을 찬바람에도 더욱 빛을 발하는 단풍의 도도하고 화려한 풍광을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관표 고창군 고수면장은 “문수사 진입로 및 주차장, 화장실 등 주변 환경을 일제히 정비하고 주차요원 5명을 배치하여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올 가을이 가기 전에 최고의 단풍 명소 문수사에도 꼭 들러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16호 / 2017년 11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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