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법계위원회는 11월1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제40차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위원장에 추대했다.
앞서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지난 11월 종회서 동의한 월탄 스님 등 법계위원 9명을 위촉했다. 설정 스님은 “승려질서는 바로 잡는 하나의 모체가 법계위원회”라며 “승단의 위계질서와 수행가풍을 진작시키는 막중한 소임에 애써주길 진심으로 당부한다”고 청했다.
이날 위촉된 법계위원은 월탄, 종진, 원경, 법산, 무관, 진아, 동광, 현고, 정여 스님 등 9명이다. 법계위원회는 대종사(비구)·명사(비구니) 등 각급 법계의 품서, 특별전형, 포상법계, 법계무효 등을 관장한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16호 / 2017년 11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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