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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아끼고 타인을 배려하는 법 배워”

  • 교계
  • 입력 2017.11.15 17:53
  • 수정 2017.11.16 17:30
  • 댓글 0
▲ 김제 금산사(주지 성우 스님)가 청소년들의 흡연음주예방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청소년예방 흡연음주 예방
템플스테이,김제 금산사서

김제 금산사(주지 성우 스님)가 청소년들의 흡연음주예방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11월2~3일1박2일간 전주 꿈누리학교 중고등학생 17명과 지도교사 6명은 김제 금산사에서 열린 청소년흡연음주예방 템플스테이에 참가해 자신과 타인의 몸을 아끼는 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여성가족부 산하 기관인 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회장 이봉화)와 금산사 템플스테이 간 업무협약에 의해 진행됐다. 6월8~9일 26명이 참가한 1차 흡연음주예방템플스테이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됐다.

금산사템플스테이에서는 참가한 청소년들의 건감검사와 상담을 시작으로 참여 동기와 고민을 확인하고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드론수업을 추가했다. 청소년들은 드론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직접 드론을 조립하고 조종하는 드론조종대회도 가졌다. 이와 함께 저녁예불, 범종 타종, 스님과의 차담, 탁본체험, 모악산 숲속모험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흡연 음주의 위험성을 다각도로 이해했다.

▲ 금산사템플스테이에서는 참가한 청소년들의 건감검사와 상담을 시작으로 참여 동기와 고민을 확인하고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산사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무정 스님은 “자존감이 떨어지기 쉬운 청소년기의 학생들을 격려하고 나라의 동량이 되기를 기원했다”며 “전통 문화의 숨결이 살아 숨 쉬고 있고 금산사에서 체계화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흡연과 음주의 실상을 알고 멀리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산사는 2016년 12월26일 원광대학교병원 전북지연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문 치료형 금연캠프를 운영한데 이어 청소년들을 위한 흡연음주예방캠프를 진행하는 등 템플스테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16호 / 2017년 11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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