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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심서 피어난 육조 스님 향훈

  • 교계
  • 입력 2017.11.21 10:47
  • 수정 2017.11.21 10:48
  • 댓글 0

열린불교아카데미, 강좌
원순 스님 ‘법보단경’ 특강
2월26일까지 묘광선원서

 
조계종 교재편찬위원을 역임한 원순 스님이 부산에서 진행하는 ‘육조단경’ 강의를 시작했다.

부산 열린불교아카데미(지도법사 원순 스님)는 11월6일 부산불교실업인회관 4층 묘광선원에서 ‘열린불교아카데미 제5기 강좌’ 입재식<사진>을 봉행했다. 이날부터 2018년 2월26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진행될 이번 강좌의 주제는 ‘육조단경’이다. 지도법사를 맡은 송광사 인월암 원순 스님은 직접 집필한 ‘돈황 법보단경(법공양)’을 교재로 매주 한 차례 부산 불자들을 위해 감로의 법문을 펼친다.

원순 스님은 “육조 스님이 ‘금강경’의 한 구절을 듣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단경의 기록을 많은 불자들은 이미 알고 있다”며 “하지만 정작 ‘금강경’을 읽고 또 읽어도 왜 육조 스님처럼 눈을 뜨지 못하는가에 대해 자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님은 “단순히 경전을 읽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안타깝다”며 “한 구절 한 구절 원문을 통해 바로 읽고 이해하고 새길 때 단 한 구절을 통해서도 경전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열린불교아카데미를 기획한 김윤희 맑은소리맑은나라 대표는 “스님의 강의는 열린불교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보기를 할 수 있다”며 “스님의 명쾌한 강의를 기다리는 불자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열린불교아카데미는 지난 5월~9월 제4기 강좌로 ‘신심명’ ‘증도가’를 진행했다. 051)244-0263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416호 / 2017년 11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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