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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약사사, 소외이웃 위한 김장나눔

  • 교계
  • 입력 2017.11.21 14:22
  • 수정 2018.01.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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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0일, 명안 스님 등 동참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에 전달

▲ 약사사 여래구도봉사단은 11월20일 남한산성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겨울보내기 자비나눔 김장 담그기 및 김치 전달식’을 개최했다.
소외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여래종 남한산성 약사사(주지 혜안 스님)가 팔을 걷어붙였다.

약사사 여래구도봉사단은 11월20일 남한산성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겨울보내기 자비나눔 김장 담그기 및 김치 전달식’을 개최했다. 행사장에는 여래종 총무원장 명안 스님을 비롯해 문도회장 성현, 동현, 지덕 스님과 이창호 여래구도봉사단 이사 등 여래종 사부대중이 동참해 자비의 김치를 담궜다. 이와 함께 권석필 성남 중원구청장, 윤여경 중원구 은행2동장, 새마을부녀회, 삼성물산 건설부문 빌딩사업부 mke팀이 자비나눔에 동참했다.

여래구도봉사단은 이날 배추 5000여 포기를 김장해 20kg 상자 400여개에 나눠 담아 은행동 등 중원구 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에 전달했다. 총무원장 명안 스님은 “여래구도봉사단은 매년 동절기에 앞서 김치 및 연탄 기금 등을 이웃에 전달해 왔다”며 “어려운 이웃을 내 몸처럼 돌보면서 서로의 상처를 감싸 안는 보살행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 여래구도봉사단은 이날 배추 5000여 포기를 김장해 20kg 상자 400여개에 나눠 담아 은행동 등 중원구 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에 전달했다.
권석필 중원구청장은 “따뜻한 온정 가득한 김치는 어르신들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힘이 될 것”이라며 “여래구도봉사단을 비롯해 자비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에 동참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래구도봉사단은 여래종의 자비행이 집약된 단체다. 1965년 창종한 여래종은 전통사찰 약사사를 모태로 1983년 여래구도봉사단을 발족했다. 여래구도봉사단은 창립 때부터 결식노인 및 불우학생, 실직자들을 위해 남한산성 입구에 위치한 무료급식소에서 무료급식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국민체육공단 경륜경정 사업본부 분당지점, 삼성물산 건설부문 빌딩사업부 mke팀 등이 후원했다.

경기북부=허광무 지사장

[1417호 / 2017년 11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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