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회보존위원회는 11월30일까지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전승 전통등 경연대회’ 수상작들을 선보인다. 사라지고 있는 전통등인 연꽃등, 팔모등, 수박등을 기본으로 다양하게 응용 제작된 등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전시 중인 작품들은 ‘전승 전통등 경연대회’ 어린이, 대학생, 일반 부분에서 치열한 경쟁을 끝에 부문별로 최우수, 우수, 장려, 입선, 정진상을 수상한 40여점이다. 경연에는 어린이 98점, 대학생 97점, 일반 46점 등 총 241점이 출품됐다.
연등회보존위원회 측은 “전통등 전승 취지에 맞게 작품을 제작한 참가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정성 가득한 우리의 등들이 널리 제작돼 연등행렬이 더욱 풍성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에서 주관한 ‘제8회 전국 청소년 등공모’ 작품도 11월30일까지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 옆에서 전시된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17호 / 2017년 11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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