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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의 무게 알고” 상구보리 하화중생 발원

  • 교계
  • 입력 2017.11.24 13:45
  • 수정 2017.11.24 13:48
  • 댓글 1

조계종, 11월24일 종덕·현덕 법계 품서

▲ 조계종 법계위원회는 11월24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종덕·현덕 법계 품서식’을 봉행했다. 지난 10월27~28일 김포 중앙승가대서 열린 ‘2017년 1급 승가고시’를 통과한 스님 62명(비구 37명, 비구니 25명)이 종덕·현덕 법계를 품서했다.
“인천의 사표로서 중생구제의 원력을 더욱 크게 할 것을 발원합니다.”

조계종 법계위원회는 11월24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종덕·현덕 법계 품서식’을 봉행했다. 지난 10월27~28일 김포 중앙승가대서 열린 ‘2017년 1급 승가고시’를 통과한 스님 62명(비구 37명, 비구니 25명)이 종덕·현덕 법계를 품서했다. 당초 품서식은 11월23일 예정이었지만 포항 지진 피해로 연기된 수능일과 겹치면서 하루 늦춰 진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신심과 원력, 공심으로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고 다시 챙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국민과 종단, 모든 중생의 기대를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독려했다.

품서 받는 스님들은 기존의 가사를 벗고 새 가사를 수한 뒤 장궤합장으로 불조의 혜명을 잇겠다고 서원했다.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선교율 각자 직분에 맞는 치열한 정진으로 위로는 불조 혜명 잇는 눈 밝은 납자가 되고 아래로는 고통 받는 만 중생의 바른 귀의처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덕·현덕 법계 품서에 이어 법계위원회는 같은 장소에서 2급 승가고시에 합격한 74명의 비구·비구니 스님에게 대덕·혜덕 법계를 품서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17호 / 2017년 11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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