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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회문화연구원, ‘서구로 간 붓다’ 학술대회

  • 교학
  • 입력 2017.11.29 13:41
  • 댓글 0

12월6일, 경주 동국대 원효관 4층
동국대 인문학연구소와 공동 주관

서구에서 불교는 더 이상 낯선 종교가 아니다. 사회 저명인사나 지식인층이 불교신자임을 당당히 밝히는가 하면 수많은 서구인들이 불교명상을 통해 마음의 평안을 찾는다. 인도에서 탄생한 불교가 어떻게 서구사회에 확산됐고, 동양의 불교와는 다른 모습으로 변화됐던 것일까.

동국대 불교사회문화연구원(원장 김성철)과 동국대 인문학연구소(소장 박용희)는 12월6일 오후 1시 경주 동국대 원효관 4층 글로벌 에이스홀에서 ‘서구로 간 붓다’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서구의 불교수용과 불교 변용을 집중적으로 다루게 될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빅토리아시기 영국 불교학과 그 의미(남철호/ 경남과기대) △프랑스에서의 불교 연구: 문헌학적 접근과 불교이해의 심화(이경일/ 경성대) △독일에서의 불교연구: 초기 두 불교문헌학자를 중심으로(박용희/ 동국대) △미국불교의 전래와 확산(김주관/ 동국대) △러시아 불교와 문학적 수용: 톨스토이를 중심으로(장영숙/ 대구 가톨릭대) △서구 기독교 지식인의 불교인식: 독일 예수회 신학자 요셉 달만을 중심으로(김필영/ 경북대) △독일 음악가 바그너의 불교수용(김희영/ 대구한의대) △하와이 초기 한인사회와 도진호(최대희/ 대구 가톨릭대)가 발표된다.

발표가 끝난 뒤에는 김성철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와 토론자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주최측은 “세계화의 현실과 함께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사상사적‧지성사적 상호영향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학술대회는 비서구 사회에서 기원한 ‘지구적 지성’으로 불교가 서구사회에 미친 영향을 밝히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418호 / 2017년 12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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