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미술학부 불교미술전공 김아나(4학년) 학생이 ‘2017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가 지혜와 열정으로 탁월한 성취를 이루며,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배려와 공동체 의식을 갖춘 인재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김아나 학생은 이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11월30일 서울 세종문회화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아나 학생은 “이 상은 제가 선택한 길을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와 함께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대한민국 청년스타트업들에게 더욱 힘을 내라는 격려로 생각한다”며 “동료들과 함께 늘 성심으로 지도와 응원해주시는 동국대 총장님, 교수님,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했다.
김아나 학생은 전공지식을 토대로 한국전통문화체험상품 ‘마인드래치’를 개발했다. 2015년 동국대 창업동아리 선정 이후 청년스타트업 ‘무아(MUA)’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SK청년비상프로젝트 은상, 방콕 국제 발명전시회 금상, 중기부 창업선도대학 아이템사업화지원사업 선정 등 한국경제를 이끌 차세대 청년창업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18호 / 2017년 12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