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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적 이해로 전공 심화…통섭형 인재 기른다

기자명 법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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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04 14:41
  • 수정 2017.12.0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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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육성 위한 동국 콘텐츠

▲ 동국대는 ‘융합인재 육성’이라는 기조 아래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기업 요구하는 고급인력 목표
창업지원 위한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경쟁력 위한 지원 강화

4차 산업혁명이 시대의 화두로 떠오름에 따라 각 대학에서도 시대에 맞는 인재육성을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교육보국의 정신으로 11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불교계 대표적 종립대학인 동국대는 ‘융합인재 육성’이라는 기조 아래 다양한 교육을 지원 및 시행하며 대한민국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융합형 인재 요람 ‘다르마칼리지’

동국대는 2014년부터 기존 교양교육원 체제를 단과대학급의 ‘다르마칼리지(Dharma College)’로 확대 개편하고, 인문학 중심의 고전교육을 크게 강화했다. 다르마칼리지는 교양교육의 근본적인 변화를 지향하고 있다. 동국대를 대표할 수 있는 교육특성화의 일환으로 향후 전공교육과정 특성화의 전초적인 성격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르마칼리지 교양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인문학에 대한 보편적 이해를 바탕으로 인문학과 공학, 그리고 자연과학을 함께 공부하는 통섭형 인재육성을 추진한다는 점에 있다. 특히 대학 전공교육의 기초가 되는 교양교육을 동서양의 대표적 고전에 대한 폭넓은 이해에서 시작해 최근의 학문 흐름인 통섭과 융복합에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공통교양, 핵심교양, 일반교양 등의 기존 과목들도 변경됐다.

기초 교양교육 중 하나인 영어교육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기존의 읽기와 회화 중심의 교육에서 쓰기, 토론, 발표 중심의 교육으로 전면 개편됐다. 필수 영어강좌는 원어민 교원이 100% 담당하며 학생들의 교환학생제도 이수나 유학 등과 관련해 국제화 부문에서의 경쟁력 있는 졸업생을 배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다르마칼리지는 교육의 목적을 ‘보편적 교양’을 보다 ‘특화된 방식’으로 실시함으로써 무한경쟁체제에 놓인 학생들의 학문경쟁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르마칼리지’는 교양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7년 한국대학신문 ‘교육콘텐츠부문 대학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산학협력·창업지원 대폭 확대

동국대는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고급인력 양성에 초점을 둔 특성화교육 과정과 함께 산학협력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2012년부터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에 선정돼 5년간 2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했다. 공학과 인문예술 분야 신(新)융합 산학협력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학생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2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낳았다. 특히 2017년에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도 선정돼 5년간 약 220억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대학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계획인 ‘어울림 프로젝트’ 구현에 나섰다. 이밖에 삼성전자에서 매년 3억원을 지원받아 인문계 및 비IT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융합소프트웨어 연계전공 프로그램, 한국발명진흥회의 지원으로 융합지식재산 연계전공도 운영 중이다.

동국대는 준비된 인재가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창업정신과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창업친화적인 학사제도를 구축하는가 하면, 국내 최초로 창업학 연계전공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창업학 연계전공은 창업의 단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필수과목과 함께 공학·경영·경제·법학 과목을 36학점 이상 이수하는 과정으로 졸업 시 창업학 연계전공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창업동아리 지원프로그램으로 분야별 창업전문가로 구성된 ‘창업교육멘토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가 보유한 공간과 자산지원을 통해 학생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동국대 창업동아리는 현재 42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9억18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ACE·LINC+·SW 중심대학

동국대는 ‘잘 가르치는 대학 - ACE 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및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 ‘IPP(장기현장실습)형 일학습병행제사업’, ‘창업선도대학’, ‘SW중심대학’ 등 매년 정부의 주요 재정지원 사업에 선정되고 있다.

또한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 QS세계대학평가 국내 13위·세계 471위, 2017 한국경제 이공계대학평가 종합 11위(정량평가 7위), QS아시아대학평가 국내 13위·아시아 82위의 성과도 보이고 있다.
동국대는 이에 자만하지 않고 ‘비전 2020’을 통해 ▲참사람 열린 교육 글로벌 연구자 양성 ▲대학본연의 가치 창출 ▲재정확충과 건실한 운영 ▲신바람 나는 캠퍼스 구축 ▲병원 경영 효율화 등 5대 전략을 수립해 ‘세계의 중심 대학’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매년 3월과 9월 동국대 학생들은 미주,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 분표된 275개 교류대학들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되고 있다. 동국대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이수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뿐 아니라 현지 대학의 평가 또한 우수하다. 여름 방학에 시행되는 ‘DISS(Dongguk University International Summer School)’는 동국대 교육 프로그램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참가학생들은 세계 각국에서 모인 교류대학 학생들과 한 달여 간 수업을 듣고 문화적 체험을 하며 지낸다.

동국해외학술탐방장학제도도 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혹은 관심분야에 대해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탐방 및 연구활동 계획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 여부가 결정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학술장학금이 지원되며 여름방학 중 파견한다.

동국대에는 ‘글로벌라운지’ 역시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배양해준다. 글로벌라운지에는 원어민 교수님들의 프리토킹, 주제별 토론, 1대1 맞춤 영어학습 지원 등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이곳에서는 영어 영상물 시청과 서적 열람이 가능하며 영작문 첨삭, 발음교정까지도 가능하다.

[1418호 / 2017년 12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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