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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주도하는 미래 융합인재 키운다

기자명 법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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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04 14:45
  • 수정 2017.12.04 15:15
  • 댓글 1

경주캠퍼스 새로운 변화와 성과

▲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융합학부제를 신설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융합학부제를 신설한다. 2018학년도부터 과학기술대학 내에 생명신소재융합학부, 창의융합공학부, ICT·빅데이터학부를 신설하고, 상경대학 내에 경영학부를 융합학부로 전환한다. 각 융합학부는 유사학문분야를 융합학부제로 변경해 1~2학년은 기초 공통과목을 같이 배우고, 3~4학년은 전공을 학부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하여 배운 후 졸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학생들의 전공 선택폭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4차 산업혁명 대비 융합학부 신설
‘참사람’ 육성위한 장학제도 강화

생명신소재융합학부는 신소재화학전공, 의생명공학전공, 바이오제약공학전공을 융합한 학부이며, 창의융합공학부는 전자·정보통신공학전공,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 기계시스템공학전공, 안전공학전공을 융합한 학부이다. 또한, ICT·빅데이터학부는 빅데이터·응용통계학전공, 컴퓨터공학전공을 융합하였고, 경영학부는 경영학전공, 회계학전공, 정보경영학전공을 융합했다.

융합학부제는 기존 학부제와 달리 입학할 때에는 전공별로 입학하지만, 융합학부제 내에서 공통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유사전공 간에 융합교육모델로 운영한다. 공통교육과정에서는 기초교육을 강화하고 전공 진로탐색을 가능하게 한 후, 3학년 이후에는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여 전공 이동이 가능하게 운영한다. 이러한 학제 개편의 배경은 대학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입학한 전공과 다른 전공으로 졸업할 수 있게 함으로써 유연하고 탄력적인 인재 양성 체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기초학력인증제를 계획하고 있으며, 교수가 강의모델을 다양화하고, 획일화된 강의유형을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하고 있다. 학생들의 기초학력 강화를 위해 선배가 후배를 지도할 수 있도록 하고 가르치는 선배 멘토에게는 멘토링장학금을 주는 제도를 신설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6년 기금 모금액이 32억원에 이른다. 2016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세입 대비 기부금 순위가 전국 69개 대학 중 13위를 기록할 정도로 외부 기금이 많은 대학이다. 2016년 장학금을 총 277억원 지급했다. 학생 1인당 수혜금액이 360만원이다. 이처럼 풍부한 장학금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학생들을 참사람 인재로 키우기 위한 아낌없는 지원이다. 특히 올 2학기부터는 참사람인재장학을 신설하고 튜터링 장학제도를 강화했다. 참사람인재장학은 성적우수자가 튜터링과 봉사활동에 참여할 때 지급하는 장학금으로, 단순히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아닌 봉사활동과 더불어 학생들 간에 협동협업 능력이 우수한 인재를 키운다는 취지다.

중앙일보 평가, 비수도권 9위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대학 혁신 3대과제로 취업역량 강화를 설정하여 추진 중이며, 지난해 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 선정되면서 경북 동남권 거점대학으로서 지역의 고용 창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5년간 취업 지원 인력과 취·창업 기능을 강화하고 저학년 때부터 특성화된 진로지도, 취업, 창업 교과목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키운다. 이를 통해 기업체에서는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 싶은 대학으로, 고교에서는 진학시키고 싶은 대학으로 인식되도록 취업 역량 우수 대학으로 육성하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재학생들에게 해외취업을 위한 교육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2015년부터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K-MOVE스쿨 해외취업연수사업을 수행해 왔다.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청년들의 해외 우량기업 취업을 지원하는 해외산업체 수요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K-Move스쿨 일본취업 장기연수과정 1기부터 4기까지, K-Move스쿨 미국취업과정 1, 2기를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며 현재 일본과 미국에 37명의 해외 취업을 성공시키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17년 청해진대학사업에도 선정되면서 학생들의 해외 취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2017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비수도권 사립대학 전국 9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계단 상승한 결과로, 종합순위는 전년도 대비 1계단 상승, 평판도순위는 8계단 상승했다. 또한 교육중심대학 순위에서 전국 15위를 기록했다. 대구경북권역에서는 금오공대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는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교육부 선정 ‘잘 가르치는 ACE대학’답게 기초교육, 인성교육, 실용교육을 강화한 결과다. 세부 평가 항목에서도 외국인 교수비율 전국 8위, 인문사회 국내논문 피인용 전국 6위, 인문사회 저역서 피인용 전국 10위,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 전국 18위를 기록했다. 한편 신소재화학과는 지난 9월 발표된 2017 중앙일보 대학평가 이공계 학과평가에서 전국 대학 화학과 중 순수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016 중앙일보 대학평가 인문사회계열 학과평가에서는 유아교육과가 참여대학 중 취업률 1위, 전임교원 1인당 저역서 권수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서울캠퍼스와의 활발한 캠퍼스간 교류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서울캠퍼스로 전과할 수 있는 캠퍼스간 이동(전과) 제도를 비롯하여, 1년 동안 서울캠퍼스에서 학점 취득이 가능한 캠퍼스간 학점교류 제도, 서울캠퍼스에서 추가로 전공 취득이 가능한 캠퍼스간 복수전공 제도 등 다양한 캠퍼스간 학사교류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매년 신입생의 40% 이상이 서울, 인천, 경기 지역 고교에서 입학한다. 지방에 위치한 캠퍼스이지만 전국의 다른 대학들과 비교해도 교육과 학사제도에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교육부 대학특성화 사업 선정

전국 각지에서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1800여명을 수용하는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도서관과 기숙사 전면 리모델링했고, 학생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학생들이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최신화 하고 있다.

올해 동국대는 건학 111년을 맞이했고, 경주캠퍼스는 설립된 지 39주년이 되었다. 경주캠퍼스에서만 4만 5000여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이제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경북 동남권 지역 거점 대학일 뿐만 아니라 전국 규모의 우수한 사립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으로 자랑스러운 동국인을 양성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 발전하여 사회에서 사랑받는 대학으로 발전할 것이다.

[1418호 / 2017년 12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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