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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인성·실용교육으로 인재 육성”

기자명 법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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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04 14:46
  • 수정 2017.12.0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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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사진>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지난해 취임한 직후부터 ‘세상을 움직이는 참사람 양성 대학’을 비전으로 교육 내실화에 매진해왔다. ‘참사람’은 불교의 자비와 지혜를 바탕으로 인성, 이론, 실무, 실천 능력을 갖춘 참다운 인간을 의미한다.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는 기본이며 그에 더하여 불교종립대학으로서 건학이념에 바탕을 둔 인성을 갖춘 인재를 키우겠다는 뜻이다.

건학이념 바탕 둔 인성교육
교육내실화로 ‘참사람’ 양성

이 경주캠퍼스총장은 교육의 내실화를 기하면서 대학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기초교육 강화, 인성교육 강화와 함께 실용중심의 교육을 통해 참사람 인재를 양성한다. 교수들의 공동 연구를 강화하고 국제화를 통해 학생들을 해외로 진출시키고 있다.

이 경주캠퍼스총장이 가장 강조하는 분야는 교육의 내실화다. 교육부 선정 ACE 대학답게 학부교육 시스템을 충실히 갖춘 대학으로서 이제는 실질적으로 공부하는 대학을 만들어 기초가 강한 학생을 길러내어 졸업 후 관련 전문 분야에서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운다는 방침이다.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서 기초교육과 참사람 인재상을 실현하는 인성 교육, 취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용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참사람인성교육센터를 신설하는 등 불교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기숙사인 금장생활관 각 방에는 팔정도 액자가 붙어 있다. 팔정도란 불교에서 말하는 8가지 실천수행방법이다. 이는 이 경주캠퍼스총장이 취임 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학생들이 팔정도를 일상적으로 보고 접하다 보면 바른 생각을 갖고 바른 행동을 하는 등의 올바른 실천방법에 자연스럽게 젖어들게 되고 불교종립대학으로서 자연스럽게 건학이념을 구현하고 바른 인성 교육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또 참사람 인증제를 도입하고, 참사람 마일리지 기반 장학제도 시행, 각종 봉사활동 강화, 명상 등을 통한 자연스러운 인성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올 2학기에는 참사람 인재장학제도를 신설했다. 참사람 인재장학은 성적과 더불어 봉사와 튜터링 활동에 참여할 때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협동 협업 능력이 우수한 인재를 키운다는 취지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대학 혁신 3대과제로 취업역량 강화를 설정하여 추진 중이다. 지난해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에 선정되면서 지역의 고용 창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5년간 취업 지원 인력과 취·창업 기능을 강화하고 저학년 때부터 특성화된 진로지도, 취업, 창업 교과목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키운다. 이를 통해 기업체에서는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 싶은 대학으로, 고교에서는 진학시키고 싶은 대학으로 인식되도록 취업 역량 우수 대학으로 육성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환경에 발맞추고, 국내 열악한 청년취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재학생들에게 해외취업을 위한 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2015년부터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K-MOVE스쿨 해외취업연수사업을 수행해 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K-Move스쿨 일본취업 장기연수과정 1기부터 4기까지, K-Move스쿨 미국취업과정 1, 3기를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며 일본과 미국에 37명의 해외 취업을 성공시키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17년에는 청해진대학사업에 선정되어 해외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급격한 사회 변화에 맞춰 미래 유망 분야로의 학과 특성화를 위해 융합학부제를 도입했다”며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고 기초교육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을 융합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교육의 내실화에 주력하여 인성·이론·현장 경험을 갖춘 참사람 인재를 키워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1418호 / 2017년 12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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