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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한·일 합의 원천무효, 정부 문제해결 행동해야”

  • 사회
  • 입력 2017.12.06 16:39
  • 수정 2017.12.08 20:21
  • 댓글 1

사회노동위, 12월6일 日대사관 앞

▲ 행사는 사회노동위 실천위원 고금 스님의 법고 의식으로 시작했다.

수요시위기도회서 일본참회 요구도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12월6일 일본대사관 소녀상 앞에서 ‘제1312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기도회’를 봉행했다.

법고의식으로 시작한 행사는 여는 노래, 인사말, 경과보고, 자유발언, 성명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노동위 실천위원 혜찬 스님은 인사말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가 진행된지 2년이 다 돼가지만 아직 바뀐 것은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위안부 할머니들이 법적·윤리적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회노동위 실천위원 혜찬 스님은 “문재인 대통령은 위안부 할머니들이 법적·윤리적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도회 참가자들은 성명서에서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에 '평화기조의 굳건한 유지'를 주문했다. 이들은 “일제시대 일본의 만행 중 성노예제 문제는 피해 할머니와 우리 민족에게 잊혀질 수 없는 아픔”이라며 “정부는 전쟁으로 인한 희생의 눈물이 더이상 흐르지 않도록 반전쟁·평화 기조를 굳건히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행사에는 조계종 사회국장 해공, 사회노동위 실천위원 혜찬, 우담, 보영, 현성, 원해, 지몽, 대각, 고금, 유엄 스님과 신림중 학생, 마리아의딸 수도회 수녀, 성심여중 학생, 오사카조선학교무효화화요행동 회원, 마리아의전교자 프란치스코회원, 소녀상농성대학생공동행동 회원,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마리몬드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12월6일 일본대사관 소녀상 앞에서 ‘제1312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기도회’를 봉행했다.

[1419호 / 2017년 12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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