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12월1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진우 스님에게 사서실장 임명장을 전달했다. 또 호법부 상임감찰에 지행, 일만 스님을 각각 임명했다.
설정 스님은 임명장을 전한 뒤 “지금 서 있는 자리가 얼마나 엄중하고 소중한 자리인지 알아야 한다”며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사부대중과 국민들에게 겸손, 친절, 봉사, 헌신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상임감찰 지행 스님은 원장 스님을 은사로 2001년 사미계를 수지했다. 법주사 승가대학과 동국대, 동화사 한문불전승가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청도 대산사 주지다. 일만 스님은 원영 스님을 은사로 2000년 사미계를 수지했으며, 범어사 승가대학과 해인총림 율학승가대학원을 졸업했다. 법주사 총지선원, 망월사 천중선원에서 안거 수행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20호 / 2017년 12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