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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사회복지시설, 저소득층에 김장나누기

  • 교계
  • 입력 2017.12.11 15:26
  • 수정 2017.12.12 09:36
  • 댓글 0
 

관내 88곳에 김장 3400포기 전달

고창군사회복지시설(시설장 대원 스님)은 연말연시를 맞아 12월6일 지역 저소득 가정을 위한 ‘따뜻한 김장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 강호항공고 학생 16명과 고창영심이택시 8명, 노인선배시민기자단 7명, 노인일자리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해 340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가 시설 내 복지관 경로식당과 관내 저소득층 88곳의 가정에 전달되었다.

시설장 대원 스님은 “지역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추운 겨울나기에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복지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운사 복지재단(이사장 경우 스님·선운사 주지)이 운영하는 고창군사회복지시설은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 고창군노인복지관, 고창군노인복지센터, 선운기초푸드뱅크, 고창푸드마켓으로 구성되어있다. 고창군사회복지시설은 지난 2008년부터 지역주민과 함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배추절임비는 (주)풍성식품이 후원하고 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19호 / 2017년 12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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