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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2018년도 장학승 20명 선발

  • 교계
  • 입력 2017.12.11 18:17
  • 댓글 0

장학위, 12월6일 최종 결정
해외 4‧국내 11‧승가대학원 5명

조계종이 2018년도 종단 장학승을 선발하고, 국내외 교육기관에 수학하고 있는 스님 20명에 대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조계종 장학위원회(위원장 보광 스님)는 “12월6일 제4기 장학위원회 2차 회의를 열어 2018년도 종단 장학승 20명을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내년 장학금 지원 대상자는 국내외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15명과 국내 사찰승가대학원에 수학 중인 5명으로 선발됐다.

장학승 선발은 지난 10월16일~11월10일까지 해외에서 6명, 국내에서 31명, 사찰승가대학원에서 10명 등 총 47명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종단이 정한 전공분야, 수학계획서 및 자기소개서, 성적, 종단기여 가능성, 추천서 등 총 6개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교육원은 “2018년도 장학승 선발은 석박사 과정에 차등을 두지 않고 학업에 대한 열의와 전문연구자로서의 연구능력을 갖췄는지를 중점적으로 심사했다”며 “사찰승가대학원의 경우 승가대학원 활성화를 위해 심화과정인 연구과정생을 선발해 연구와 수행생활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장학승에게는 해당과정 수료시(3년 이내)까지 장학금을 지급하며, 장학금은 각 학교의 등록금과 연구비, 생활비 등을 감안해 매 학기별로 지급된다. 이에 따라 장학위원회는 해외장학금의 경우 연간 5200만원, 국내 장학금은 연간 5850만원, 사찰승가대학원은 연간 1000만원 등 총 1억 2050만원의 예산을 책정해 20명의 장학승에게 나눠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조계종은 지난 2011년 종단 장학승 제도를 운영한 이래 2018년까지 총 107명의 스님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한편 조계종은 12월21일 오전 10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총무원장 집무실에서 장학승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한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420호 / 2017년 12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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