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부산연합회(회장 심산 스님)는 12월8일 부산 금정구 서동 일대에서 ‘무비 스님과 함께하는 대한불교조계종부산연합회 연탄불공회’ 1차 지원식을 가졌다.
조계종부산연합회가 주최하고 금정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날 지원식에서는 금정구자원봉사센터 추천 33가구에 총 6800장의 연탄이 전달됐다. 이 가운데 부곡동 주민센터 추천 2가구에는 각 300장씩 총 600장의 연탄이 조계종부산연합회 회장단 스님 및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직접 배달<사진>됐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부산연합회 회원사찰 신도 중 수능시험을 치른 자녀를 둔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석해 나눔의 가치를 더했다.
이날 첫 지원식을 가진 조계종부산연합회의 연탄불공회는 대강백 무비 스님의 원력이 계기가 되어 출발했다. 조계종부산연합회에 따르면, 무비 스님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회향해 달라”며 500만원을 조계종부산연합회에 기탁했다. 연합회는 이 기금을 일회성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나눔을 계기로 조계종부산연합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나눔 불사를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계종부산연합회장 심산 스님은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후원자 및 단체를 모집해 지원 대상을 확대 할 것”이라고 밝혔다. 051)501-7554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419호 / 2017년 12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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