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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진 개인전 ‘과거로부터 이어진 일상’

  • 문화
  • 입력 2017.12.12 18:25
  • 수정 2017.12.12 18:26
  • 댓글 0

12월12~21일, 무형문화재전수관
한국전통불상조각 등 37점 전시

28년간 전통불상을 조성해온 주성진 목조각가가 첫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주성진 작가는 12월12일~21일 서울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관 결에서 ‘과거로부터 이어진 일상’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전통 불상조각과 조각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시도한 작품 37점을 선보인다.

▲ 주성진 作 ‘불의 세계’.
전시명 ‘과거로부터 이어진 일상’은 오늘의 나는 과거로부터 왔고, 현재의 행위는 다시 미래를 결정짓는다는 함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조각을 시작한 그의 삶이 결코 우연이 아니며, 그가 전통 조각가로서의 삶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한 발 더 나아가 오늘의 변화를 통해 내일의 독자적이고 독창적인 모습을 만들어 가는데 의미가 있다.

그의 작품은 매우 한국적이다. 또한 그의 작품을 살피다 보면 언제나 가까이 있는 가족처럼 혹은 친구처럼 친근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한편으로 갈수록 심화되는 현대의 인간성 상실에 대한 사회적 경고가 우리에게 경각심을 준다.

한편 주성진 작가는 2015년 제28회 불교미술대전 특선, 2017년 제29회 불교미술대전 우수상, 2017년 제2회 천태예술공모대전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제7~9회 한국문화재기능인 작품전, 제1회 불교미술 일섭문도전, 2014~2016년 Buddha Art Festival, 제2회 금호문도회전, 2017년 Buddha Art Festival 전통장인초대전 등 다수 단체전에 참여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20호 / 2017년 12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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