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시장 구본영)가 12월8일 세종웨딩홀에서 개최한 제12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도광사 주지 도공 스님과 천안아산불교자원봉사단 마이트리(단장 혜정 스님)가 자원봉사상을 수상했다.
도공 스님은 사할린영구귀국 동포 위로경로잔치와 연탄배달, 김장나눔, 바자회 등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자비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원봉사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마이트리는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천안 서부역 무료급식소에서 노숙자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실시한 공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구본영 천안시장은 “올 한 해도 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봉사활동을 펼처 온 스님과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도공 스님 등 자원봉사자 20명과 마이트리 등 15개 봉사단체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20호 / 2017년 12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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