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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해고승무원 복직 발원 108배

  • 교계
  • 입력 2017.12.18 16:02
  • 수정 2017.12.18 16:08
  • 댓글 0

12월14일, 부산역 2층서

 
KTX해고승무원문제해결을 위한 부산지역대책위(이하 KTX부산대책위)는 12월14일 부산역 2층에서  ‘KTX 해고 승무원 복직을 염원하며 부산지역 노동, 시민사회, 종교계가 함께하는 108배’<사진>가 전개됐다. 이 자리에는 법상 스님을 비롯해 이영훈 신부 등 종교 성직자, 김승하 KTX 해고 승무원, 강성규 철도노조 부산본부장 등 80여 명이 동참했다. 특히 이날 108배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KTX부산대책위가 구성된 이후 첫 대중 집회의 방법을 불교계의 참회기도법인 ‘108배’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KTX부산대책위는 “장미빛 미래를 꿈꾸며 KTX 승무원들이 됐지만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의 전환이 아닌 일시에 해고당한 이들은 일상이 파괴된 채 11년 4300여 일이 넘는 시간 동안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며 “환수금 문제까지 떠안은 해고 승무원들의 정규직 복직과 환수금 회수의 약속을 청와대와 철도공사는 반드시 지켜 달라는 간절한 발원을 표현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 불교의 108배라고 생각, 종교를 초월해 함께 기도에 동참했다”고 강조했다.

법상 스님은 “부산에 있는 불교도들도 이 사안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 함께 동참해 줄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420호 / 2017년 12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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