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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자살예방 프로젝트, 곳곳에 퍼진다

  • 교계
  • 입력 2017.12.18 16:32
  • 수정 2017.12.18 16:33
  • 댓글 0

조계종 불교상담개발원
사찰·보건소 3곳과 MOU
자살예방, 지역으로 확대

▲ 불교상담개발원이 지역 사찰·보건소와 협약을 맺고 자살예방 사업을 진행한다.

조계종 불교상담개발원이 서울시와 함께 진행해온 자살예방사업 확대를 위해 지역 사찰, 보건소와 협력한다.

불교상담개발원(원장 가섭 스님)은 12월14일 서울 국제선센터 2층 법당에서 사찰·보건소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자살예방사업 ‘살(자) 사(랑하자)’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살사프로젝트’를 지역자치구로 확대함으로써 자살예방사업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지역 사찰과 해당 보건소가 연계해 사업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불교상담개발원은 이날 국제선센터·양천구보건소, 불광사·송파구보건소, 성림사·마포구보건소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자치구 내 자살예방 사업을 공동으로 실시한다. 협약내용은 ▲자살예방 인식개선 교육 및 홍보 상호 지원 ▲자치구 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심리검사 및 상담 서비스의 인적·물적 연계 ▲유가족 모임 상호 지원 ▲자살예방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상호 지원 ▲사업 운영에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등이다. 이후 서울시 25개 자치구로 자살예방사업을 확대 운영해 효과적인 지역자살예방협의체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불교상담개발원은 2017년 ‘살사프로젝트’ 자치구 중심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서울시 내 사찰 방문 및 업무협조 요청, 통합간담회 개최를 진행했다. 이후 성림사, 불광사, 국제선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무료 심리검사 및 상담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자살예방사업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불교상담개발원장 가섭, 서울 국제선센터 주지 탄웅 스님과 박원순 서울시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20호 / 2017년 12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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