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안목 갖춘 최고 필진들 한국불교 지성문화 이끈다
전문성·안목 갖춘 최고 필진들 한국불교 지성문화 이끈다
  • 이재형 국장
  • 승인 2018.01.03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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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법보신문 연재들

 
기획시리즈와 심층보도로 불교지성문화를 선도해온 법보신문이 올해도 다채로운 연재를 준비했다. 스님, 학자, 작가, 사회활동가 등 각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저명인사들이 필진으로 나선다. 불교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깊은 통찰력을 갖춘 필진들의 연재는 법보신문 독자들의 안목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수행전통 오롯이 담긴
신라 의상조사 법성게 강설
불교교리 명상심리로 풀이

동서양 미술 걸작품 비교
테마 있는 절터 얘기 신설
초기·해외여성 수행담 소개


교학 관련 연재인 동국대 명예교수 해주 스님의 ‘법성게 강설’은 해주 스님이 젊은 시절부터 40여년 이상 연구해온 ‘의상조사 법성게’를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해주 스님은 7언30구 210자로 이뤄진 ‘법성게’ 강설을 통해 방대한 화엄세계의 요체와 그 속에 담긴 한국불교의 수행전통도 상세히 소개한다. 김재권 동국대 연구교수의 ‘명상심리로 풀어보는 불교교리’는 김재권 박사가 이론과 실천적 측면이 융합된 불교의 주요교리와 사상들을 명상심리의 차원에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재다. 지난해 8월 연재를 시작한 김호성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의 ‘정토행자 편지’는 올해에도 계속된다. 김 교수는 이 연재를 통해 가장 대중적인 대승불교 신앙인 정토불교의 가치와 현재적 의미를 일깨워준다. 황순일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의 ‘원전 자타카’도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내용의 ‘자타카’를 통해 초기불교사상을 소개해 흥미롭다.

문화재 관련 연재로는 임석규 불교문화재연구소 유적연구실장의 ‘테마가 있는 절터 기행’, 주수완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의 ‘미켈란젤로 앞에 선 불교미술사학자’, 이숙희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의 ‘문화재를 감정하다’가 이어진다. 임석규 실장은 전국 5400여 절터의 현황을 일일이 조사하고 생명을 부여하는 일을 담당하는 실무 책임자답게 그동안의 현황조사를 경험과 연구 성과를 토대로 절터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불교미술사를 전공한 주수완 박사는 서양미술사의 걸작과 그와 유사한 울림을 주는 불교미술의 걸작을 들어 비교하면서 사실상 그 조형성이 서로 다르지 않음을 보여준다. 문화재를 지키는 최전방의 파수꾼 이숙희 감정위원은 올해에도 성보의 도난 및 미수에 관한 이야기, 도난행위와 밀반출 등등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간다.

역사 연재로는 최병헌 서울대 명예교수의 ‘한국역사와 불교’, 이병두 종교평화연구원장의 ‘사진으로 보는 불교’, 김정빈 목포과학대 교수의 ‘일화로 보는 불교’가 이어진다. 국내 및 동아시아의 흐름 속에서 한국불교사를 조망하는 최병헌 교수의 연재는 한국불교사 이해의 새로운 지평을 선보인다. 근대불교사 및 종교 전반에 두루 밝은 이병두 원장은 사진을 매개로 한국 근현대불교사를 들려준다. 밀리언셀러 작가인 김정빈 교수도 인류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동서양 위인들에 대한 일화를 소개함으로써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을 제시하며, 홍익대에서 회화를 전공한 육순호 화백이 삽화를 담당한다.

수행 관련으로는 김규보 법보신문 전문위원의 ‘여성수행자 노래’가 새로 시작된다. 여성수행자들이 혹독한 차별과 고난을 극복하고 깨달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흥미롭다. 또 2004년 시작된 법보신문 최장기 연재 ‘나의 발심수행’과 포교사들의 전법 열정과 노하우가 담겨 있는 ‘포교사의 하루’는 내년에도 이어진다.

문학 연재로는 인도 신화 전문가인 심재관 동국대 연구초빙교수의 ‘불교 속의 꿈, 꿈속의 불교’가 선보인다. 심 교수는 불교사에 나타나는 꿈 관련 일화와 그것에 담긴 의미를 재미있게 소개한다. 지난 110년간 발표된 동시 중 뛰어난 작품을 선별해 소개하는 신현득 시인의 ‘내가 사랑한 동시’와 수많은 시집의 바다에서 보석 같은 불교시를 찾아 평론하는 김형중 문학박사의 ‘내가 사랑한 불교시’도 계속 이어진다.

문화 연재로는 한중일 선사들이 남긴 옛 시로 현존하는 선화를 읽고 화면에 구현된 선의 이치에 다가서는 김영욱 한국전통문화대학 강사의 ‘옛 선시로 읽는 선화’와 작가의 정성과 감정이 녹아 있는 그림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임연숙 세종문화회관 전시디자인팀장의 ‘그림으로 만나는 명상’이 연재된다.

이와 함께 이인옥 법보신문 전문위원이 번역하는 대만 성운대사의 ‘나의 인생 나의 불교’, 서구불교에 큰 영향을 준 여성수행자를 소개하는 세계적인 저널리스트 알랭 베르디에의 ‘세계의 여성수행자’가 이어진다. 또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비불교, 비생태적인 삶을 경책하고 뭇 생명과 더불어 살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최원형 불교생태콘텐츠연구소장의 ‘불교와 생태적인 삶’, 의학박사이자 역사연구가인 강경구 열린서울내과의원 원장이 들려주는 ‘불교건강학’도 새롭게 연재된다.

세심청심 필진으로는 장흥 보림사 주지 일선 스님, 약천사 신제주불교대학 보리왓 학장 성원 스님, 서울노인복지센터 시설장 희유 스님, 서울 관음선원 주지 금해 스님이 참여한다. 이밖에 채문기 법보신문 상임논설위원의 ‘천강에서 달을 보다’, 남수연 성지탐사 전문기자의 ‘꺼지지 않는 법등 스리랑카’, 권오영 기자의 ‘총무원장 열전’도 주목할 만하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논설위원]

 

 
채문기 상임논설위원
▲청주대 국문학과 졸업 ▲법보신문 편집부장 역임 ▲‘천강에서 달을 보다’ ‘한국불교 기도성지’(공저) 집필.

 

 

 

 


 
심원 스님 중앙승가대 강사
▲교육원 불학연구소 사무국장 역임 ▲총무원 문화국장 역임 ▲서울대 철학사상연구소 객원연구원

 

 

 

 


 
성태용 건국대 명예교수
▲서울대 철학과 박사 ▲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문학단장 역임 ▲우리는 선우 이사 등 역임

 

 

 

 


 
이병두 종교평화 연구원장
▲한국외대 졸업 ▲단국대 사학과 석사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사무총장, 문화체육관광부 종무관 역임

 

 

 

 

 

 
김상영 중앙승가대 교수
▲동국대 사학과 졸업 ▲한국학중앙연구원 석사 ▲동국대대학원 박사 ▲‘전통사찰총서’(1-21권) 등 공저

 

 

 

 


 
이중남 마하이주민협 운영위원
▲성공회대 NGO대학원 석사 ▲고려대 정외과 박사 수료 ▲이주민 국제연대 등 활동

 

 

 

 

 

[시론 필진]

 
진명 스님 경기도 시흥 법련사 주지
▲불교방송 ‘차 한잔의 선율’ 진행 ▲전 조계종총무원 문화부장 ▲전국비구니회장 사서실장 역임

 

 

 

 

 

 
김관규 동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일본 게이오대학 사회학박사(매스커뮤니케이션) ▲방송, 뉴미디어, 인터넷커뮤니케이션 전공

 

 

 

 


 
황정일 동국대 연구교수
▲동국대 인도철학과 박사 ▲아비달마불교 전공 ▲‘법구의 삼세실유설에 대한 비판과 그 의미’ 등 논문 다수

 

 

 

 


 
류제동 성균관대 초빙교수
▲서강대 종교학과 박사 ▲금강대 HK연구교수 등 역임 ▲‘보리수 가지치기’ 등 저술·번역 다수

 

 

 

 


[1422호 / 2018년 1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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