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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서 펼치는 불꽃 축제…불교가 함께 한다

  • 새해특집
  • 입력 2018.01.04 11:03
  • 수정 2018.01.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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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개 세부종목…불자선수들 선전 기대
교계, 올림픽기간 특별 템플스테이 운영

▲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 출전하는 권이준 선수 경기 모습. 대한스키협회 제공

설원에서 펼쳐지는 불꽃 경쟁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한 달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평창동계올림픽은 2월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진행되며, 3월9~18일에는 동계패럴림픽이 개최된다. 경기는 평창과 강릉, 정선에서 분산돼 열린다. 개·폐회식을 비롯한 스키와 스노보드 등 설상경기는 평창에서,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등 빙상종목은 강릉에서, 알파인스키 활강경기는 정선에서 펼쳐진다.

평창동계올림픽은 기존 대회에 비해 더욱 젊고 열정적인 장면이 연출될 전망이다. 바로 평창에서 데뷔할 새로운 올림픽 종목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는 설원의 서커스로 불리는 스노보드 빅웨어, 스피드스케이팅에 쇼트트랙 룰을 적용한 매스스타트, 남녀혼성 컬링, 알파인스키 국가별 팀이벤트 등 6개 종목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평창동계올림픽에는 15개 종목·102 세부종목이 열리며,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 수가 100개를 넘었다.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컬링 등은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여할 국가대표를 확정한 상태지만 일부 종목은 태극마크를 달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불자선수들의 활약상이 속속 전해지면서 불자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만들고 있다. 동계올림픽 강세종목인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를 비롯해 스피드스케이팅 빙상여제 이상화, 화려한 부활을 꿈꾸는 모태범 선수가 대표적이다. 1월 중 대표팀 발탁 여부가 결정되는 스노보드 권선우, 권이준, 김상겸, 이상호, 이광기, 정해림, 최보군 선수와 바이에슬론 김용규 선수도 눈여겨 볼 불자선수다. 이 가운데 이광기, 정해림 선수는 달마배스노보드대회 출신으로 서울 수국사 주지 호산 스님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불교계도 함께 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강원지역 사찰 가운데 신흥사, 월정사, 낙산사, 백담사, 삼화사를 특별 외국인템플스테이 운영사찰로 지정하고 외국어 가능 자원봉사자를 배치했다. 이와 함께 신흥사, 백담사, 불국사 등에 한국의 불교와 전통을 소개하기 위한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동계패럴림픽이 끝날 때까지 운영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22호 / 2018년 1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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