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법회에서는 올 한해 수행·봉사·전법·교학 등 각 분야에서 모범적 신행활동을 펼쳐온 불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3000일 릴레이기도와 3·7일 릴레이기도를 진행해온 신도들도 표창했다. 이어 참좋은우리절 승보장학회에서 동국대학교 대학원 불교심리학과 진서 스님과 전주대 사회복지학과 박양희씨에게 장학금을 전하기도 했다.
회일 스님은 법문에서 “우리 삶이 괴롭고 고단한 것을 슬퍼하지 말고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해야 된다”며 “삶에 집착하고 괴로움에 집착하면 결코 괴로움을 벗어날 수 없으니 기도와 수행을 통해 열반락을 누리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어울림한마당에서 각 신행단체들은 경풍과 상품을 놓고 장기자랑을 펼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지 회일 스님을 비롯해 이정상 포교사단 전북지역단장, 참좋은우리절 불교대학 학생들과 착한벗들 회원, 베트남불자회 등 250여명이 함께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22호 / 2018년 1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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