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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계승·현대적 해석 ‘불화’ 한 자리에

  • 문화
  • 입력 2018.01.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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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월전미술관 ‘붓다랜드’
2월4일까지 1·2·3전시실서
작가 7명 동참 34점 소개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이 찬란한 불교미술의 세계와 아름다움을 조명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은 2월4일까지 1·2·3전시실에서 ‘붓다랜드: 佛陀Land’ 기획전을 갖는다. 이번 기획전은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이 선정한 현대 한국화 작가 이화자, 이태승, 정종미, 손광석, 김석곤, 서수영, 권지은 등의 대표작 32점이 선보인다. 전통불화부터 회화적 측면에서 재해석한 불화까지 찬란한 불교미술의 세계와 그 아름다움을 조명하고, 전통과 현대의 소통 방법을 전달한다.

▲ 손광석 作 ‘아미타삼존도’, 비단위에 천연안료, 137×95cm, 2016년.
‘붓다랜드’는 부처님이 머무는 곳, 부처님이 교화하는 세상인 불국토(佛國土)를 새롭게 명명한 것이다. 또한 전통을 계승한 불화와 현대적 미감으로 재해석된 불화를 아우르고자 한 이번 전시의 목적이 담긴 제목이기도 하다.

그동안 불화는 불교를 상징하는 그림이라는 이유로 한정적인 환경에 놓여있었다. 그러나 이번 전시에서는 불화가 갖는 의미와 종교성 그 너머 예술성과 무한한 잠재력을 함께 보여준다. 참여 작가들은 전통 불화의 표현방식을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변화를 가미한 작품과 순수 회화적 측면에서 불화를 재해석한 작품들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불화 특유의 조형성과 현대성을 조명하고자 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24호 / 2018년 1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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