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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교구, 조계종 총무원장 신년하례

  • 교계
  • 입력 2018.01.15 20:49
  • 수정 2018.01.16 22:14
  • 댓글 1

1월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푸에르토리코 태풍피해 구호성금 전달

▲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조계종 군종교구가 1월15일 예방한 자리에서 “스스로가 강해졌을 때 국방역시 강화될 것이다. 평화로운 통일을 만드는 데 마음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조계종 군종교구(교구장 혜자 스님)가 1월15일 국군예비역불자회와 함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설정 스님을 예방하고 신년하례를 가졌다.

군종교구는 신년하례에 앞서 푸에르토리코 허리케인 피해 구호성금 3000만원을 아름다운동행에 지정기탁했다.

설정 스님은 “불교의 철저한 자리이타 사상은 불교가 탄압받던 조선시대에도 호국불교 정신을 이어갈 수 있었던 원천”이라며 “스스로가 강해졌을 때 국방역시 강화될 것이다. 평화로운 통일을 만드는 데 마음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혜자 스님은 “이번에 군장성으로 진급한 34명의 불자 중 26명이 장군으로 진급했다”며 “장군 진급자들에게는 설정 스님이 선물한 장군 지휘봉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날 박정이 예비역불자연합회장은 호국 충정사 운영 어려움을 토로하며 종단차원의 관심을 요청했다.

서울 중구 필동 남산한옥마을에 위치한 충정사는 수도방위사령부가 남산에 위치해있을 때 군법당으로 건립됐다. 부대가 남현동으로 이전하면서 서울시 도시계획에 따라 1995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으며 기부채납 방식으로 건립해 소유권은 서울시에 있다. 서울시는 건축비가 초과된 2002년 4월부터 임대료를 부과하고 있어 예비역불자연합회는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신년하례에는 군종교구장 혜자, 수석부교구장 남전 스님, 육군본부 군종실 대령 이정우·해군본부 군종실 중령 한관희·공군본부 군종실 중령 김용호 법사들을 비롯해 박정이 예비역불자연합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 군종교구는 신년하례에 앞서 푸에르토리코 허리케인 피해 구호성금 3000만원을 아름다운동행에 지정기탁했다.

[1425호 / 2018년 1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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