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반HC와 동국대가 학교 법인 및 산하 기관과의 산학협력 등 제반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도반HC(대표이사 설정 스님)와 동국대(이사장 자광 스님)가 1월2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과 4층 접겹실에서 포괄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향후 4년간 조계종 목적사업 기여 및 동국대와 산하기관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이를 위해 출판·미디어·부동산컨설팅·기획제작·유통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반HC 대표이사 설정 스님은 “이번 협약으로 종단과 학교가 서로 협력해 발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해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처님 가르침을 세상에 널리 편다는 동국대 건학이념에 맞는 사업이라면 어떤 것이든지 협력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이사장 자광 스님은 “부처님 가르침을 세상에 바로 펴고 학생들 역시 부처님 정신에 입각해 학교 공부를 해나가도록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학교와 종단이 둘이 아닌 체제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26호 / 2018년 1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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