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였다는 극우 개신교인
불자였다는 극우 개신교인
  • 이재형 국장
  • 승인 2018.01.23 11:03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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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계 언론 자주 등장
“불자도 기독교인도 아닌
극우적 분노의 화염일 뿐”

이정훈(44) 울산대 법학과 교수는 최근 기독교계에서 화제로 떠오른 인물이다. 기독교 계통 언론에도 자주 소개되지만 비판도 끊이질 않는다. 바로 언행 때문이다. 그는 종교인 과세가 기독교 말살정책이고 사회주의적 통제국가 정책이라고 신랄하게 비난한다. 이슬람이나 동성애에 대한 노골적인 비난도 서슴지 않는다. 그가 과격한 주장을 쏟아낼수록 기독교계 관심도 커지고 있다. 유튜브에 올라온 그의 강연이 4개월 만에 조회수 35만을 넘어섰다.

하지만 그를 지켜보는 불교계로서는 내심 불편할 수밖에 없다. 이정훈 교수 자신도, 기독교계 언론도 불자였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출가했던 교회 저격수, 열혈 크리스천이 되다’(국민일보) ‘사랑의교회 비난했던 불자, 회심 후 그 강단에 서다’(크리스천투데이) ‘나는 어떻게 기독교를 핍박하던 불자에서 그리스도인이 되었는가’(유튜브) 식이다.

그가 동국대 불교대학을 졸업하고 군승으로 복무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복무 후 산사나 포교 일선에 있지도 않았고 곧바로 법학으로 전공을 바꾸었다. “스님이었다”거나 “환속했다”거나 하는 표현이 거슬리는 것도 그 때문이다.

게다가 그는 한때 자신이 연구원으로 몸 담았던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이하 종자연)을 ‘교회를 공격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몰아붙이고 있다. 자신이 종자연을 기획·설계했으며, 출범 때 산파 역할을 했다고도 주장하고 있다. 종자연으로서는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종자연 대표를 맡고 있는 류상태 전 목사는 1월11일 “그가 종자연의 기획자이며 중심인물처럼 주장하고 다니는 걸 보고는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왜곡 발언에 대해 그의 공식 사과를 요청했다.

기독교 언론에 따르면 그는 2007년 여름 기독교 공격 ‘포인트’를 잡으려고 기독교 방송을 시청하다가 개종했다. 그가 개신교 신자가 됐다고 ‘커밍아웃’을 한 시기가 언제인지는 불확실하지만 개종 이후에도 불교계에서는 그를 불자로 ‘오해’했다. 2008년 11월 불교계 학회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울시 봉헌 발언, 청와대 가족예배, 성북구청 교동협의회 등이 종교편향이 아니라고 할 때도 불자로서 불교를 아끼는 마음에서 그러는 것이라고 여겼다. 또 2013년 9월 한일불교유학생회가 ‘조계종 정체성과 지도자상’이라는 주제로 특별포럼을 개최할 때 그를 초청해 의견을 들었던 것도 다른 참석자들처럼 그가 ‘불자’라는 믿음에서였을 것이 분명하다.

▲ 이재형 국장
하지만 아니었다. 당시 그는 자신의 말대로라면 ‘십자가만 봐도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리는’ 개신교인이었다. 그것도 아주 극우 개신교인이었던 셈이다. 대형교회 폐단을 비판하고 있는 황영익 목사의 그에 대한 비판이 그래서 더 설득력 있게 와 닿는다.

“몇 가지 펙트 확인 결과 그는 과장과 거짓으로 가득한 사람이라는 것이 나의 결론이다.…그가 불교도로 있을 때는 기독교를 혐오하고 증오하며 공격하는 투사였다. 그리고 석연치 않는 변신의 과정을 거친 후, 이제 그는 자신이 몸담았던 불교와 단체를 혐오하고 증오하고 공격한다. 그는 진정한 불자도 아니었고 이제 진정한 기독교인도 아니다. 극단적이고 치우친 극우 신학배경의 이념 담론만 쏟아내는 분노의 화염이다.”

이재형 국장 mitra@beopbo.com
 


[1425호 / 2018년 1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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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각시 해종이들 2018-02-08 15:42:18
막장 코미디 드라마 이슈제조기 아주 유명 하잖아요

분리수거도 안되는 쓰레기글들을 퍼트리며 아주 저질이예요

맛이 간 앵그리 버드들은 병원가서 진료받고 약 먹어야 해요

상태가 매우 좋지 않습니다.

왜 저렇게 맛이 가 버렸을까요?

위장불자에 대한 주의 2018-02-02 23:02:44
이처럼 위장불자가 개종하는 사례뿐만 아니라 동국대학교나 기타 불교대학교에 불자로서 학업을 이수하고 연구원이나 또는 교수가 되기 위해 경력과 이력을 쌓는 사도들도 있습니다.
불교학이나 선학을 전공하고 교수가 되어 직접 불교를 가르치는 학교 일선에서 활동하려는 소명을 가진 분들이 있다는 것이죠. 이와 같은 기독교인들은 이것을 사명으로 여긴다는 게 큰 문제입니다. 불교를 가르치는 학교에서 연구원이나 교수가 되어 불교를 교란하고 훼손하겠다는 것이죠. 그 자리에 가기 전까지 자신의 본색을 철저히 숨긴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위장불자에 대한 주의 2018-02-02 22:54:53
위장불자들은 오랜 시간을 두고 위장진입을 계획합니다.
이분은 어쩌면 처음부터 기독교인으로서 불교의 경력과 이력을 쌓아왔는지 모릅니다.
의외로 치밀한 교인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의 전도를 자신의 소명으로 삼고 불교도인 것처럼 위장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때가 되면 개종을 했다고 이력을 만들어 간증을 하고 다닙니다. 이런 사례는 교인들 사이에서 비밀스럽게 진행되며 철저하게 은폐합니다. 지금도 아버지가 목사면서 자신을 은폐하며 불교학을 전공하는 사도들이 있습니다. 본색을 드러내기 전까지 알기 어렵지만 정말 기독교의 광신도는 속수무책입니다.

소망 2018-01-27 14:07:10
이정훈교수를 비판하는 류상태목사라는분이 더의심스럽네요
목사라면 개종을정말 기뻐해야하는거아닌가요?
이정후교수님이 말했죠..
자신의개종을 가장두려워하고 싫어하는자들은 교회내에서 목사라는탈을쓰고있는자들이라고.. 이정훈교수님강의를들어보면 그가하는말이 거짓인지진실인지는 감으로도 알수있습니다
그분은 진짜변화된분이라고 봅니다

개나소나 2018-01-26 21:59:24
누구 밑에서 수계받고 어느 문중에서 군법사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