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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피해 푸에르토리코에 구호금 3000만원

  • 교계
  • 입력 2018.01.23 11:42
  • 수정 2018.01.23 11:45
  • 댓글 1

군종특별교구, 1월15일 전달
아름다운동행에 지정 기탁

▲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가 허리케인 피해로 고통받는 푸에르토리코에 구호성금을 기부했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가 허리케인 피해를 입은 푸에르토리코에 구호성금을 전했다.

조계종 군종교구(교구장 선묵혜자 스님)는 1월1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신년하례차 총무원장 설정 스님을 예방하고 푸에르토리코 허리케인 피해 구호성금 3000만원을 아름다운동행에 지정기탁했다.

설정 스님은 “자리이타 사상은 불교가 탄압받던 조선시대에도 호국불교 정신을 이어갈 수 있었던 원천”이라며 “스스로가 강해졌을 때 국방역시 강화될 것이다. 평화로운 통일을 만드는 데 마음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선묵혜자 스님은 “군장성으로 진급한 34명의 불자 중 26명이 장군으로 진급했다”며 “장군 진급자들에게는 설정 스님이 선물한 장군 지휘봉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25호 / 2018년 1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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