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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희생자 극락왕생 발원”

  • 교계
  • 입력 2018.01.23 12:44
  • 수정 2018.01.30 14:22
  • 댓글 0

제천불교총연합회, 1월20일
성도절 맞아 합동행사 마련

▲ 제천불교총연합회는 1월20일 금강사 대웅전에서 ‘석가세존 성도재일 정진대법회 및 제천 스포츠센터 희생자 추모재’를 봉행했다.

지난해 12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추모재가 마련됐다.

제천불교총연합회(회장 백운 스님)는 1월20일 금강사 대웅전에서 ‘석가세존 성도재일 정진대법회 및 제천 스포츠센터 희생자 추모재’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천불교총연합회장 백운 스님을 비롯해 회원사찰 스님 및 불자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부처님의 성도를 기념하는 정진법회에 이어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희생자 추모재로 진행됐다. 회장 백운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지난 연말 발생한 스포츠센터 화재로 인해 많은 분들이 희생돼 무거운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제천 불자들의 마음을 모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극락왕생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자은사 주지 석구 스님은 발원문에서 “너무나 존귀한 우리의 이웃들이 화마로 인해 한순간 가족의 곁을 떠나고 말았다”며 “우리의 이기적이고 안일한 생각이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을 만들어냈다. 우리의 과보로 이뤄진 모든 것들을 참회하면서 희생자 모두 극락왕생하기를 발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불교총연합회 성도재일 정진대법회는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으며 향후 연합회 행사로 정례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불우이웃돕기 행사와 장학금 전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도 계획 중이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426호 / 2018년 1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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