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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리뉴얼 개관

  • 문화
  • 입력 2018.01.23 13:25
  • 수정 2018.01.23 13:26
  • 댓글 0

최신 시설·교육트렌드 반영
‘부처님 나라’ 등 상설전시
삼국유사 이야기로 특별전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이 어린이박물관을 전면 개편해 1월26일 새롭게 문을 연다. 어린이박물관은 노후화된 시설을 보수하고 최신 전시기법과 변화된 교육트렌드를 반영하는 등 어린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어린이박물관 상설전시 주제는 ‘반짝반짝 신라, 두근두근 경주’다. 신라가 남겨놓은 눈부신 문화유산을 오늘날 경주에서 새롭게 깨워보자는 의미이다. 상설전시는 신라의 우수한 문화를 위해하고 여기에 상상력와 창의력을 더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할 수 있도록 ‘부처님의 나라를 꿈꾸다’ ‘화랑이 되다’ ‘왕을 만나다’ ‘세계로 무대를 넓히다’ ‘신라에 꽃핀 예술과 과학’ 등 5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특별전 ‘박혁거세, 알을 깨고 나온 아이’가 함께 선보인다. 특별전은 어린이들이 동화 속으로 직접 들어가 감성적 체험과 공감대 형성을 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어린이박물관은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에 담긴 이야기를 토대로 매년 어린이들을 위한 새로운 전시를 선보일 방침이다.

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간을 구성하고 친환경 제품으로 내부를 꾸몄다. 안전한 전시관람, 지진 및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유괴방지에 대한 내용을 담은 안전매뉴얼 책자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제작했다. 매뉴얼은 어린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삽화형식으로 만들었으며, 대기공간에 비치하여 전시관람 전 숙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경주박물관은 “새롭게 조성된 어린이박물관은 아날로그적 감성 자극에 중점을 두고, 디지털 매체는 일방적인 정보전달 기능에서 벗어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발‧제작됐다”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개발한 캐릭터를 활용해 친근감을 더하고, 증강현실과 게임기능을 추가해 보다 입체적으로 전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26호 / 2018년 1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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