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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의 주인으로 거듭나는 결의 다진다이기흥 중앙신도회장, 신년기자회견서 사업 계획 밝혀
최호승 기자  |  time@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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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30  17: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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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은 1월30일 서울 중앙신도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무술년 새해 사업 계획을 밝혔다. 이기흥 회장은 △신도등록 배가 운동 △신행혁신을 통한 붓다의 삶 실천 △행복바라미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매김 △평창동계올림픽 평화적 개최 등 4개의 역점 사업을 강조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신도이자 불자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나아가 주인으로 거듭나는 결의를 다진다. 사찰신도회 주축 자발적 신행운동, 사회공헌 보시캠페인 행복바라미, 전국 신행수기 공모 등 2018년 한해 다양한 사업으로 한국불교와 조계종의 외호신장 의식을 고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개막 열흘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평화적 개최도 기원한다.

신도 배가 차원 10월중 화합마당
광화문서 부처님 생애 체험 예고
2만 수보리 합창 ‘금강경’ 독송도
전국 신행수기 공모로 신심 고취
평창동계올림픽 평화선언문 채택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은 1월30일 서울 중앙신도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무술년 새해 사업 계획을 밝혔다. 이기흥 회장은 △신도등록 배가 운동 △신행혁신을 통한 붓다의 삶 실천 △행복바라미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매김 △평창동계올림픽 평화적 개최 등 4개의 역점 사업을 강조했다.

지난해 포교원으로부터 이관 받은 종단신도등록사업은 신도 스스로 주체가 되는 신도등록 배가운동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사찰신도회에 사찰 내 신도관리와 역할을 부여하고 사찰 신도를 중심으로 지역경제공동체가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전국 주요 사찰 300개 사찰 신도등록업무 담당 실무자를 선정하고 교육할 방침이다. 신도등록 교무금을 일정 비율 사찰신도회로 돌려 자생력을 키우는 방법도 검토 중이다. 10월에는 조계종 신도등록 배가운동을 선언하고 한국불교와 조계종의 주인으로 거듭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가칭)조계종 신도 화합한마당’을 준비한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조계종 신행수기 공모전’도 변함 없이 진행한다.

올해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천은 나눔문화 확산은 물론 한반도 평화기원과 부처님 일대기 소개에 방점을 뒀다. 4월26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두 번째 ‘2만 수보리의 합창’을 개최할 예정이다. 300개 사찰을 중심으로 ‘금강경’ 독송으로 평화를 염원하는 자리다. 또 ‘월인천강지곡(국보 제320호)’에 담긴 석가모니 부처님 생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이기흥 회장은 “행복바라미 거리모금 2억3000여만원, 300개 사찰 모금함서 1억여원 등 보시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자비행으로 대사회적 역할을 공고히 하는 한편 불자로서 ‘금강경’ 독송 등 자긍심을 고취하는 게 바로 신도조직화”라고 설명했다.

중앙신도회는 2월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의 평화적 개최에도 마음을 모은다. 이기흥 회장은 “얼었던 남북 관계가 개선되고, 이를 계기로 남북한 대화가 이어지고 한반도의 평화가 정착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실제 중앙신도회는 기자회견에 앞서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평화선언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과 부실장 등 교역직 스님들이 2월14일 컬링 경기를 직접 응원하는 일정도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은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를 강조했다. 이 회장은 “종교인구가 줄어들고, 출가자와 재가신도도 줄어드는 현실에 많은 우려의 말씀들이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호랑이의 용맹과 소와 같은 우직함으로 깊은 통찰력의 지혜를 견고히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길에 전국의 불자들이 함께 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며 “세상의 행복과 희망이 되는 중앙신도회가 불법승 삼보 외호라는 본연의 책무를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27호 / 2018년 2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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