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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별의 생로병사와 중력의 정체

기자명 배길몽

블랙홀 발생시키는 힘은 흡입력

탄소가 공기 중에서 연소하면 이산화탄소가 되면서 많은 열이 발생한다. 탄소의 온도가 연소 이전보다 올라갔다면 열역학 제1법칙이나 제2법칙 중에서 하나를 어긴 것이다. 만약에 탄소가 자신들보다 온도가 낮은 외부로부터 열을 흡수해서 온도가 올라갔다면 2법칙을 어긴 것이고, 자체적으로 열이 발생했다면 1법칙을 어긴 것이다. 그리고 소금이나 설탕이 물에 잘 녹지만 농도가 올라가면 다시 결정으로 바뀌면서 열역학 제2법칙과 반대로 무질서도가 감소한다. 생명이 탄생할 때, 별이 생성될 때, 기체가 액체로 바뀔 때, 액체가 고체로 바뀔 때, 핵융합이 이루어질 때에는 모두 열역학 제2법칙과 반대로 무질서도가 감소한다. 우주의 반은 열역학 2법칙을 따르지만 나머지 반은 반대로 움직인다. 그렇지 않으면 별이나 생명이 태어나지 못하며 우주의 순환도 멈춘다.

블랙홀은 별을 출산하는 자궁
주변 소립자 영양분으로 성장
생명 마친 별은 중력도 없어

별의 태동, 출산, 성장, 사망은 생명체의 과정과 같다. 생명체도 겉모양은 같지만 살아있는 것과 죽은 것(사체)이 있듯이 별도 살아있는 별과 죽은 별이 있다. 별이나 생명체 모두 살아있는 것과 죽은 것의 차이는 에너지대사를 하느냐 안 하느냐로 구분된다. 우주의 블랙홀은 별을 잉태하고 출산하는 자궁이며 블랙홀을 발생시키는 힘은 과학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만유인력이 아니라 우주 저기압에서 나온 흡인력 때문이다.

우주 공간에서 소립자들의 운동력이 결합력보다 작아지면 열역학 제2법칙과 반대 현상이 일어나면서 소립자들이 결합하고 우주저기압(블랙홀)이 발생하므로 중심부로 소립자의 바람이 불어 들어가고 중심부에 몰린 소립자들은 계속 결합해서 별을 생성하게 된다. 이때 블랙홀의 중심으로 이동하는 소립자(우주기체)의 바람이 일으키는 힘이 소위 중력이고 소립자가 바로 빛의 매질이므로 블랙홀 안에서 발생하는 빛은 도플러 효과에 의해서 비가시광선으로 변한다. 그래서 블랙홀의 모습은 외부로 나타나지 않지만 별이 어느 정도 형성되면 중력바람의 속도가 점점 줄어들고 도플러 효과가 작아지므로 빛이 가시광선으로 변하면서 블랙홀 안에서 태동하고 있던 별의 모습이 외부로 드러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별의 출산이다.

태어난 별은 주변의 소립자들을 영양분으로 섭취하면서 계속 성장하다가 한계점에 이르면 성장을 멈추게 되면서 중력이 사라지게 되고 중력이 없는 별은 폭발(분열)하면서 사망한다. 혜성은 사망한 별에서 떨어져 나온 조각이므로 중력이 없고, 그래서 혜성에서 나온 부유물은 중력이 없는 혜성이 붙들지 못하므로 혜성에서 분리되면서 꼬리를 만든다. 최근에 유럽 우주국에서 운영하는 67P 혜성 탐사위성에서 분리된 탐사로봇이 혜성에 등속으로 하강해서 착지하다가 실패하는 과정을 면밀히 살펴보면 혜성에 중력이 없다는 것이 증명된다. 중력이 있다면 로봇이 등속으로 하강하거나 다시 튀어오를 수 없고 튀어 올라온 로봇이 혜성의 자전과 반대방향으로 이동할 수 없다.

우주의 모든 변화는 힘의 작용에 의해서 일어나며 그 힘은 이웃에 있는 존재와 접촉해야 발생하므로 만유인력처럼 먼 곳에서 직접 힘을 작용하는 방법은 없다. 파동이나 텔레파시를 포함해서 모든 작용은 도미노처럼 출발은 먼 곳에서 했을지라도 결국에는 이웃에 다가와서 접촉해야만 작용한다. 우주의 기본 입자들이 결합해서 크게 성장하면 별이 되고 흩어져 있으면 허공이 된다. 별과 허공은 입자들의 밀도만 다를 뿐 근본적으로 같은 것이다. 그리고 과학자들이 주장하는 에너지양자는 부피는 있지만 질량이 없는 존재이므로 힘이 작용하면 빛의 속도보다 더 큰 무한대의 가속도가 발생해서 순식간에 우주 밖으로 밀려나야하기 때문에 우주 안에 존재할 수 없다. 빛이 에너지양자의 파동이 아니라 우주기체의 파동이라면 빛이 가진 특성들을 기존의 과학이론보다 훨씬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다. 나중에 별도로 설명하겠지만 전자기파도 과학자들의 주장처럼 전기장과 자기장의 합성파가 아니라 순수한 자기장의 파동 즉 자기파다.

배길몽 인사이트 사이언스센터장 zongfa5003@gmail.com
 


[1427호 / 2018년 2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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