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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직립으로 미수습자 수습·진상규명 이뤄지길”

  • 사회
  • 입력 2018.02.06 16:44
  • 수정 2018.02.09 19:45
  • 댓글 1

사회노동위 등 4대 종교
세월호 안전직립 기원제
2월6일 목포 신항만서

▲ 조계종 사회노동위 등 4대 종교가 2월6일 목포신항만에서 한마음으로 세월호의 안전한 직립과 진상규명을 발원했다.사회노동위 제공.

“세월호의 안전한 직립으로 미수습자들이 가족 품으로 돌아오고 사고 진실규명이 이뤄지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4대 종교가 한마음으로 세월호의 안전한 직립과 진상규명을 발원했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 이하 사회노동위)와 원불교, 가톨릭, 기독교 종교인들은 2월6일 목포 신항만에서 ‘세월호 선체 직립 착공식과 안전기원제’를 봉행했다. 불교계에서는 조계종 사회부 사회국장 해공·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혜찬·사회노동위 실천위원 시경, 우담, 대각 스님과 양한웅 사회노동위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4대 종교인들은 각 종교 방식으로 기도를 봉행했다. 불교계는 사회노동위 실천위원 우담 스님의 집전으로 반야심경과 관세음보살 정근을 봉독했다.

이날 법회에는 전병선 세월호 가족대책위원장도 함께했다. 전 위원장은 “마음모아 기도해주신 4대 종교인들에 감사하다”며 “세월호 직립과 더불어 세월호 사고의 진실도 바로세워지길 바란다. 미수습자들도 꼭 돌아오길 발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는 2월19일 까지 배 주위 적치물을 이동시킨 뒤 선체 중량을 측정하고 2월20~21일 선체를 부두쪽으로 평행 이동시킬 계획이다. 선체를 최대한 부두 끝에 붙인 뒤 안전 보강 작업을 진행한다. 이후 5월까지 직립작업을 마무리 한 뒤 그동안 진입이 불가능했던 구역의 뻘을 제거해 추가적인 미수습자 수습도 기대하고 있다.

현재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군, 양승진 교사, 일반 승객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이 남아 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 불교계에서는 조계종 사회부 사회국장 해공·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혜찬·사회노동위 실천위원 시경, 우담, 대각 스님과 양한웅 사회노동위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사회노동위 제공.

[1428호 / 2018년 2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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