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서지현’ 외면한 적폐청산연대
‘불교계 서지현’ 외면한 적폐청산연대
  • 권오영 기자
  • 승인 2018.02.09 15:33
  • 댓글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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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권오영 기자

서 검사 사건엔 성명내면서
법진 이사장 성추행엔 침묵
진영논리 빠진 게 아니라면
법진스님 성추행 문제 나서야

 

▲ 조계종 적폐청산시민연대는 일부 스님들의 확인되지 않은 의혹만으로도 숱한 성명을 남발하면서도 선학원 문제에 대해서는 유독 침묵으로 일관했다. 적폐청산연대가 쏟아낸 숱한 성명 중에서도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른 법진 이사장과 선학원 이사회를 비판하는 성명을 찾기가 쉽지 않다. 법보신문 자료사진

최근 서지현 검사의 폭로로 알려진 검찰 내 성추행 사건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검찰은 즉각 진상조사단을 꾸리고 내부 감찰에 착수했으며 대통령까지 나서 재발방지 대책을 지시했다. 자신에게 쏟아질 수 있는 비난과 불이익, 여성으로서 겪게 될 수치심을 감내하면서도 결단을 내린 현직 여검사의 용기가 만들어낸 결과였다. 그렇기에 사회 각계에서 서 검사에 대한 찬사와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조계종 적폐청산시민연대도 지난 1월31일 성명을 내고 “우리 사회에 만연한 성폭력 문제를 용기 있게 폭로한 서지현 검사의 고뇌와 실천에 깊은 공감과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검찰 성추행 사건이 사회적 이슈이고, 직장 내 성폭력 근절의 목소리가 크다는 점에서 적폐청산연대가 성명을 내는 것은 시의적절할 수 있다. 그러나 적폐청산연대의 그간 활동을 돌아보면 씁쓸함을 지울 수 없다.

서 검사 문제가 불거지기 이전 불교계에도 이와 유사한 사건이 있었다. 지난 2016년 10월 재단법인 선학원에 근무했던 한 여직원이 이사장 법진 스님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한 사건이었다. 해당 여직원은 그해 8월 법진 이사장과 동승한 차 안에서 성추행을 당했고, 여관 투숙을 종용받기도 했다. 이 일로 해당 여성은 극심한 정신적 고통으로 치료를 받았고, 끝내 선학원을 그만뒀다. 그럼에도 법진 이사장은 자신의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으며, 진상조사에 나서야 할 선학원 이사회도 법진 이사장을 비호하기에 급급했다.

이 여성은 지난 1년간 검찰조사와 재판이라는 외로운 싸움을 이어갔다. 그사이 불교계 적폐를 청산하겠다며 발족한 적폐청산연대는 일부 스님들의 확인되지 않은 의혹만으로도 성명을 남발하면서도 선학원 문제에 대해서는 유독 침묵으로 일관했다. 적폐청산연대가 쏟아낸 숱한 성명 중에서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른 법진 이사장과 선학원 이사회를 비판하는 성명을 찾기가 쉽지 않다. 심지어 지난 1월 법원이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하면서 법진 이사장의 범죄행위가 사실로 드러났음에도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랬던 적폐청산연대가 서 검사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성명을 발표한 것은 의아할 뿐이다. 더구나 서 검사와 관련한 성명을 내면서 이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법진 이사장의 문제에 대해서는 쏙 빼놓은 채 ‘불교계 전반에 걸친 남성중심의 폭력적인 문화’에 대해서만 모호하게 지적했다. 이는 적폐청산연대가 법진 이사장을 비호한다거나 법진 이사장의 성추행 사건을 물 타기 하려는 의도로 읽혀질 수도 있다.

 

적폐청산연대는 이제라도 법진 이사장 성추행 사건 해결에 일말의 도움이라도 되려 노력해야 한다. 그럴 때 “서지현 검사의 고뇌와 실천” 운운한 성명이 진정성을 얻을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진영논리에 얽매여 공정성과 형평성을 상실했다는 비판에 또 다시 직면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428호 / 2018년 2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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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불교연대는 왜? 2018-03-31 14:22:57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트위터

https://twitter.com/metoogoon

와 연대하여 대한민국 국민들이 (재) 선학원 직장내 성폭력

사건을 알 수 있도록 알려주세요

초팔일도 다가오고 안국동 중앙선원과 성북동 정법사 외 선학원 분원에 갈때는

조심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야 더이상 피해를 막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왜 전국 성폭력 상담 협의회와 연대와 협력하여 이 사안을 해결할 모색을 하지않고

있는지 ... 성명서로 될 일이 아니고

새로운 불자들이 신심내어 절에 왔을때 이 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시는지요?

선학원 정상화 발원 2018-03-28 16:26:28
설봉스님 단식정진 최이사장의 사퇴만이 선학원 정상화를 위한 길이다
그 뜻 잊지않겠습니다.

100년 묵은 구렁이가 선학원을 삼키고 사람을 헤치기 시작했다.
구렁이 주인은 어서 나와서 이 사태를 해결해라
구렁이 주인은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어디서 저런 물건을 앞에 세워 놓고
선학원 선방수좌들을 괴롭히는가?

구렁이가 주인은 헤치지 않을것 같으냐
뒤통수 제대로 맞을날이 머지 않았다
먹튀할 구렁이가 무슨 잔꾀를 부려 사람을 헤칠지
훤히 보이는 구나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히느니라

선학원의 이끼를 어찌할꼬

#withyou 노동부 익명신고 운영 2018-03-21 13:38:18
권력형 성폭력 처벌 두배로 강화한다 징역5년->10년 이하
<공소시효,벌금상향조정>

악성댓글 구속수사, 경찰900여명 미투 피해자 보호관 지정
피해 공개사건 내.수사
정부합동 직장 및 문화예술계 성희롱, 성폭력 근절 대책

고용노동부는 홈페이지에 직장 내 성희롱 익명 신고시스템을
이달부터 개설해 운영하고, 익명 신고만으로도 행정지도에 착수해
피해자 신분 노출 없이
소속사업장에 대한 예방차원의 지도감독이 가능하도록 했다.

고용노동부 https://www.moel.go.kr 상담문의(국번없이)1350
여성긴급전화 1366

#withyou, 노동부 익명신고 운영 2018-03-18 16:10:28
권력형 성폭력 처벌 두배로 강화한다 징역5년->10년 이하
<공소시효,벌금상향조정>

악성댓글 구속수사, 경찰900여명 미투 피해자 보호관 지정
피해 공개사건 내.수사
정부합동 직장 및 문화예술계 성희롱, 성폭력 근절 대책

고용노동부는 홈페이지에 직장 내 성희롱 익명 신고시스템을
이달부터 개설해 운영하고, 익명 신고만으로도 행정지도에 착수해
피해자 신분 노출 없이
소속사업장에 대한 예방차원의 지도감독이 가능하도록 했다.

고용노동부 https://www.moel.go.kr 상담문의(국번없이)1350
여성긴급전화 1366

대 자유인이 되었다 2018-03-18 16:10:06
홍인대사는 혜능이 공을 깨우쳤을을 알았다
비밀리에 불러 혜능이라는 이름을 주고 의발을 전달 당분간 피신하게 했다
다른제자들이 시기할 것을 우려했다.

200년뒤 의발에 눈먼자 자칫 욕심에 싸움거리가 되었다
의발중지->법만전달

오직 자신의 본심을 알고
자신의 본성을 보면
고요함도 없으며 생과 사도 없으며
가고옴도 없으며 옳고 그럼도 없으며
머무름도 가는 것도 없나니

조주 종심선사의 제자가 물었다
조사가 서쪽에서 온 뜻이 무엇입니까?

선사는 화두들 던졌다
"뜰 앞의 잣나무니라"

북종선은 대 끊기고 남종선은 새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