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 불심, 설 앞두고 이웃 위한 자비 나눔

  • 교계
  • 입력 2018.02.12 18:47
  • 수정 2018.02.12 18:48
  • 댓글 0

2월4일, 창원연·금강자비회
한부모가정 등에 5000만원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창원 불교도들이 지역의 소외 이웃을 위한 자비행을 펼쳤다.

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도홍 스님)와 금강자비회(이사장 원문 스님)는 2월4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제28회 이웃사랑 자비나눔 한마당’<사진>을 개최했다. 이 법석에서 창원시불교연합회와 금강자비회는 창원시 등에서 추천받은 지역 소외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을 마련하고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기를 기원했다.

행사에서는 한부모 가정 30가구에 60만원씩 1800만원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모범 청소년 25명에게 장학금 각 60만원씩 1500만원, 다문화 가정 결혼이주여성 18명에게 50만원씩 900만원, 홀몸어르신 20명에게 20만원씩 4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창원, 마산 시각장애인협회에 각 100만원씩 2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총 성금 4800만원이 전달됐다. 성금 전달과 더불어 통조림 50세트를 비롯한 명절음식 재료,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꽃다발 등 상품도 다채롭게 전달됐다. 전달식에 앞서 신유식 색소폰 연주가의 축하 공연도 마련돼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창원시불교연합회장 도홍 스님은 봉행사에서 “108만 시민을 자랑하는 창원시의 위상에 걸맞게 창원시의 번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항상 시민들과 함께하는 창원시불교연합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금강자비회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 원문 스님도 “28회에 이르기까지 해마다 자비 나눔을 실천해 오신 대덕 큰스님들과 여러 불자님들에게 감사드리는 마음”이라며 동참의 뜻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창원시불교연합회장 도홍, 전 회장 원행, 수석부회장 월장, 금강자비회 이사장 원문 스님 등 창원지역 스님들과 안상수 창원시장, 박종훈 경남 교육감, 노회찬 국회의원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했다. 또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법회의 시작과 함께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를 추모하는 묵념을 통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428호 / 2018년 2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