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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시민이 운영 전면에 나서는 원년 만들 것”

  • 사람들
  • 입력 2018.02.23 21:59
  • 수정 2018.02.2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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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노인복지센터 희유 스님

▲ 희유 스님.

“어르신들이 서울노인복지센터의 주체로 나서서 센터사업을 운영하는 원년을 만들겠습니다. 자리이타 정신을 바탕으로 선배시민들이 공존의 화두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복지공동체를 구현하겠습니다.”

서울노인복지센터장 희유 스님<사진>은 2월23일 열린 2018년 사업설명회에서 이와같이 밝혔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올 한해 어르신들을 사업의 주체로 세우고 사업과 프로그램 운영을 주도해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선배시민’ ‘존중’ ‘공감’을 2018년 핵심 키워드로 전하고 확장된 공간 속 선배시민, 배움이 확장된 선배시민, 자기존중, 인간존중, 일상존중, 세대공감, 시대공감, 현장공감 등 8개 분야에서 총 26개의 세부사업을 진행한다.

희유 스님은 “센터 이용 어르신들이 만든 운영안을 바탕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분기별 간담회를 진행하고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있다”며 “배우고 익히는 개인적인 앎에서 나아가 그간의 경험을 다른 세대와 지역사회에 나누고 실천하는 선배시민의 모델을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과 상대의 일상을 존중하고 돌보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해결중심의 복지서비스가 아닌 공감중심의 서비스를 어르신들이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실천가 아카데미, 집단상담가 워크숍을 운영해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는 사회복지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 서울노인복지센터는 2월23일 어른들이 직접 발표하는 2018년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1429호 / 2018년 2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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