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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조계사 불교학교 같이 다니자!"

  • 교계
  • 입력 2018.02.25 14:58
  • 수정 2018.02.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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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5일, 대웅전서 '아이좋아 캠페인' 선포식

▲ 조계사 불교학교가 2월25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유아·어린이·청소년 연합 졸업법회를 진행한 가운데 ‘아이 좋아! V캠페인’을 공식 선포했다. 조계사 제공.

어린이·청소년 연합 졸업식 진행도

“조계사 불교학교 다니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서 좋은 것을 나누고 싶은 마음에 친구들에게 알리고 함께 왔습니다. 좋은 인연이 더 많이 퍼져 많은 친구들이 조계사 불교학교를 다닐 수 있으면 좋겠어요.”

조계사 불교학교가 2월25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유아·어린이·청소년 연합 졸업법회를 진행한 가운데 ‘아이 좋아! V캠페인’을 공식 선포했다. ‘아이 좋아’ 캠페인은 불교학교 어린이·청소년이 중심이 돼 1년 동안 친구 2명 이상에게 불교학교를 소개하고 함께 다닐 수 있도록 포교한다는 내용이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은 “더 많은 친구들이 불교학교에 함께할 수 있도록 좋은 가르침을 주변에 전해달라”며 “어린이들이 처음 사찰에 와서 신심있는 불자로 성장하기까지 20년이 걸린다. 조계사는 어린이·청소년들이 부처님 품 안에서 맑고 곱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정성을 쏟을 것”을 약속했다.

▲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은 유아·어린이·청소년 법회 졸업생 대표들에 졸업 증서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불교학교 졸업식에는 주지 지현 스님과 사중 소임자 스님을 비롯해 유아 22명, 초등학생 저학년 27명, 초등학생 고학년 11명, 중학생 5명, 고등학생 6명 등 총 71명의 졸업생을 포함한 불교학교 학생 2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졸업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박다정(19) 학생은 “저희를 부처님 말씀으로 이끌어주신 스님, 선생님, 법우님과 조계사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청년이 되어서도 불교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가슴 속 깊이 새기고 실천하며 올바른 불자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졸업식에 앞서 불교학교 학생들은 주지스님과 사중스님들께 삼배로 신년 인사를 올렸다. 스님들은 학생들에 복돈과 염주팔찌를 주며 올 한해도 건강히 성장하길 발원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 불교학교 학생들은 '아이좋아! V캠페인'을 선포하며 친구들에게 불교학교를 알리고 함께 올 것을 다짐했다.

[1429호 / 2018년 2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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