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사상실천연합 등 5개단체
2월28일 심우장서 발기인대회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불교준비위원회 구성을 위한 모임이 발족된다.
만해사상실천연합(대표 선진규)은 2월28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심우장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불교준비위원회 구성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한국불교문인협회, 대한불교청년회, 동국대 동창회, 동국대 불교대학 동문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기인대회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불교인 평화통일 선언’ 등 전국적으로 불교 기념사업을 펼칠 수 있는 준비위원회가 구성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자리로 진행된다. 발기인 대회 이후에는 ‘3.1운동과 만해’를 주제로 강연회가 열린다.
선진규 만해사상실천연합 대표는 “시민·종교단체와 공공기관에서도 내년 3.1절 100주년 기념 행사를 제2독립선언일로 정하고 대대적인 준비들을 하고 있는 만큼 불교계에서도 힘을 모아야 한다”며 “불교 단체 및 불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2월19일 만해사상실천연합회원 등 20여명은 심우장에서 ‘3.1절 100주년 기념 불교도 준비위원회 구성’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29호 / 2018년 2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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