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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태고종 “일불제자로 한국불교 위해 화합·정진”

  • 교계
  • 입력 2018.02.28 13:57
  • 수정 2018.03.02 11:06
  • 댓글 3

편백운 스님, 2월28일 설정 스님 예방

▲ 태고종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을 비롯한 집행부가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과 35대 집행부를 찾았다.
순천 선암사 소유권을 두고 법원의 강제조정에 이의를 신청한 가운데 조계종과 태고종이 일불제자임을 다시 확인하고 한국불교 발전을 위해 정진하기로 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은 2월2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을 취임 축하인사차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설정 스님과 편백운 스님은 일불제자를 강조하며 한국불교를 위해 화합하고 정진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설정 스님은 “한국불교에 여러 종단이 있지만 종교공동체는 함께 수행하면서 한 목표를 향해 가야한다”며 “모두 일불제자”라고 했다. 특히 스님은 “종단들이 이해관계로 얽힌다면 언제든 갈등할 수밖에 없다. 일불제자로서 자리이타 근본정신에 충실하다면 화합은 어렵지 않다”며 “과거보다 미래지향적인 사고로 화합해 한국불교 중흥에 힘쓰자”고 당부했다.

이에 편백운 스님은 “취임하셨다는 소식에 이제 한국불교 전체가 하나가 돼야 겠다고 생각했다”며 “종단 간 다툼이 생기지 않도록 화합된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들 신뢰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30호 / 2018년 3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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