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 가시권’ 설정 스님 “평화로운 한반도” 강조
‘남북 정상회담 가시권’ 설정 스님 “평화로운 한반도” 강조
  • 최호승 기자
  • 승인 2018.03.06 11:1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예방 자리서 언급

▲ 설정 스님은 3월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6·13 전국지방선거를 앞둔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김경진 최고위원, 이용주 대변인의 예방 자리서 한반도 평화를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단 파견을 계기로 남북 정상회담이 가시권에 들어오는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재차 남북평화를 강조했다.

설정 스님은 3월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6·13 전국지방선거를 앞둔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김경진 최고위원, 이용주 대변인의 예방 자리서 한반도 평화를 언급했다. 스님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국민이 만든 터전”이라며 “남북 관계가 잘 돼서 한반도의 평화가 유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대국들 입김에 좌지우지되는 나라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배숙 대표는 “사실 어제, 오늘 한반도에선 중요한 일 있었다”며 “방북단이 내용 전부를 공개하진 않았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얻은 것 같다”고 답했다.

실제 3월5일 저녁 평양에서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단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의 면담·만찬에서 남북 정상회담 추진 관련 큰 틀 안에서 합의가 있었으리라 관측되고 있다. 남북 간 대화 채널이 마련되고 면담이 진행되면서 조계종도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설정 스님은 3월6일 오전 평화당 예방에 앞서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에 원택 스님을 임명하는 등 종교차원 대북민간교류의 재출발을 시사했다.

한편 설정 스님은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 스타’ 김경진·이용주 의원을 응시하며 “국회 때 말씀이 날카롭고 확실했다”며 “정치인들은 날카로움을 지녀야 한다”고 말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31호 / 2018년 3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불법승 2018-03-06 15:54:37
삼보에 귀의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