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장에 법수 스님이 임명됐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자광 스님은 3월7일 법수 스님에게 임용장을 전달했다. 동국대 본관 4층 이사장실에서 열린 임용식에는 동국대 총장 보광, 법인 사무처장 성효 스님이 함께했다.
자광 스님은 “지난 2년간 경주캠퍼스 정각원장을 맡아 불교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많은 활동을 해주셨다.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다양한 신행활동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법수 스님은 “정각원의 신행프로그램을 통해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불교종립대학으로서 건학이념을 실천하고 불교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법수 스님은 1978년 불심도문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동국대 서울캠퍼스 선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교토 불교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 후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한국정토학회 이사, 대각사상연구원 연구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며 2016년 3월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장으로 임명됐다. 정각원장 임기는 2년이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31호 / 2018년 3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