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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운동 지지 불자들의 위드유 선언

  • 사회
  • 입력 2018.03.13 16:01
  • 수정 2018.03.13 17:49
  • 댓글 2
 

3월13일 조계사 일주문 앞
“피해자 회복 지원하겠다”

‘미투운동을 지지하는 불교시민사회 및 불자 일동’은 3월13일 서울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투를 지지하는 불자들의 위드유’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문을 통해 “피해 당사자들이 미투를 통해 알리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귀기울이고 회복을 지원하겠다”며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우리 스스로에게 질문하겠다. 성차별과 성폭력이 가능케 했던 구조에 대해 반성·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란 나무인권상담소장은 “성폭력 피해자들에 너그럽지 않고 오히려 비난하는 분위기가 피해사례 밝히는 것을 주저하게 만든다”며 “피해자들이 안전한 상태에서 말할 수 있도록 우리는 들을 준비가 돼있다는 ‘위드유 선언’이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는 전준호 조계종적폐청산연대 2기 사무총장, 양기환 조계종적폐청산연대 1기 공동집행위원장, 김형남 참여불교재가연대 공동대표, 안드레 전 동국대 회장, 옥복연 종교와젠더연구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조장희 기자 baya@beopbo.com

[1432호 / 2018년 3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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