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가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 후보에 동국대 사무처장 성효 스님과 중앙선거관리위원 성법 스님을 만장일치로 추천했다.
종관위는 3월1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106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동국대 이사회는 종관위의 추천과 중앙종회의 동의를 얻은 후보자 가운데 최종 한 명을 지난 3월5일 사직한 이사 세영 스님의 후임으로 선임한다. 이와 함께 탄웅 스님의 임기만료로 공석이된 학교법인 승가학원 감사 후보에 광진노인복지관장 화평 스님과 송산노인복지관장 법일 스님을 추천했다.
종관위는 이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종관위원 스님들의 참석률 저조로 차기 회의 이월을 결정했다. 회의에는 종관위원 15명 가운데 10명이 참석했다. 반면 간사에는 법원 스님이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차기 회의는 3월20일 오후 1시30분 열린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32호 / 2018년 3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