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사(주지 종우 스님)는 3월14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발전 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기금은 불국사 주지 종우 스님이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재학 중인 학인스님들의 수행과 학업을 격려하고자 전달한 것이다. 행사에는 불국사 주지 종우, 총무 종천 스님과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정각원장 법수 스님과 석림원·사라림 소속 학인스님 84명이 참석했다.

종우 스님은 “출가하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수행해 부처님의 깨달음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마음으로부터 모든 어리석음이 떠나보낸 진정한 출가자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각원장 법수 스님은 “학인스님들을 위해 소중한 기금을 내어주신 종우 스님을 비롯한 불국사 대중스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대원 경주캠퍼스총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불교인재양성기관으로서 학인스님들에게 자부심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